이 책을 고른 이유
초등2학년 아이와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편의점』을 고른다면, 이런 지점 때문입니다. 이지북 ‘샤미의 책놀이터’ 시리즈 세 번째 도서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편의점』이 출간되었다. 줄거리를 외우게 하기보다, 아이 말로 장면과 마음을 짧게 되짚게 할 때 읽기 가치가 커집니다.
읽기 전에
요즘 나와 잘 맞는 친구, 어색한 친구가 있나요?
이야기·내용 핵심
이지북 ‘샤미의 책놀이터’ 시리즈 세 번째 도서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편의점』이 출간되었다. 『화투 쳐 주는 아이』, 『바퀴 달린 강아지와 초콜릿 상자』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임지형 작가가 이번에는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편의점 이야기로 새로이 돌아왔다.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편의점』에서는 행복은 나누면 나눌수록 커진다는 것을 동연이와 신비한 친구들이 흥미진진한 이야기기를 통해 전한다. 사랑하는 마음을 가득 담아 파이를 만들면 동연이와 신비한 친구들 사이에서도 우정과 성장이 노릇노릇하게 피어난다. 과연 동연이와 신비한 친구들이 그리는 행복은 어떤 모양인지, 또 어떤 모양으로 행복을 전하는지 그 따끈따끈한 여정을 따라가 보자.
스포일러를 크게 하지 않으려 결말 직전까지만 정리했습니다. 읽은 뒤 아이 말로 세 문장만 요약해 보게 하면 충분합니다.
함께 읽으며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편의점』을 초등2학년 아이와 함께 펴 보면, 친구와 마음이 어긋나거나 다시 맞추는 순간에서 말이 잘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즘 아이 친구 관계와 겹치는 점이 있는지만 짧게 물어보면 좋습니다. 완벽한 독후감보다, 읽고 난 뒤 아이 말로 한 문장만 남겨 두는 쪽이 오래갑니다.
같이 나누면 좋은 질문
- 이야기 속 친구 관계에서 마음에 걸린 장면은 무엇이었나요?
-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편의점』에서 주인공이 가장 크게 달라진 순간은 언제인가요?
- 다시 읽고 싶은 장면이 있다면 어디인가요?
이런 아이에게 / 이런 때는
- 추천: 초등2학년 수준에서 주제·호흡이 맞는 아이, 책 속 소재에 관심이 있는 경우
- 아낄 때: 긴 글을 처음 혼자 읽는 날, 또는 주제와 무관한 숙제용으로만 쓸 때
마무리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편의점』은 정보를 나열하기보다, 아이와 한 장면·한 질문만 깊게 나눠도 남는 책입니다. 오늘 읽은 뒤 마음에 남은 문장이나 그림을 짧게 메모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