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고른 이유
초등3학년 아이와 『비밀 소원 (제1회 나다움어린이책 창작 공모 대상 수상작)』을 고른다면, 이런 지점 때문입니다. 제1회 나다움어린이책 창작 공모 대상 수상작. 줄거리를 외우게 하기보다, 아이 말로 장면과 마음을 짧게 되짚게 할 때 읽기 가치가 커집니다.
읽기 전에
요즘 나와 잘 맞는 친구, 어색한 친구가 있나요?
이야기·내용 핵심
제1회 나다움어린이책 창작 공모 대상 수상작. 여성가족부, 롯데지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주관하는 ‘나다움어린이책 교육문화사업’은 책이라는 매체를 통해 성별 고정관념과 편견에서 벗어나 다양성을 존중하고, 남자다움이나 여자다움이 아닌 ‘나다움’을 배우고 찾아가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런 시도들은 성차별적 인식에 갇히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을 긍정하고 다른 이의 삶을 존중하고 사회적 약자가 배제되지 않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해준다. 나다움은 세계적 흐름이다. 어릴 때부터 책을 통해 이런 ‘나다움’을 발견한 어린이 독자들은 모두가 존중받고 평등한 지구 마을의 시민이 될 것이다. 미래는 어린 시절 부모를 잃고 할머니와 이모와 함께 살고 있다. 이랑이는 부모의 불화로 엄마, 아빠가 별거 중이라 저녁 시간을 보내기 위해 태권도 학원을 다닌다. 같은 반 친구 현욱이는 김대니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는 엑스트라급 연예인이다. 나머지 전개와 결말은 책을 읽으며 확인해 주세요.
스포일러를 크게 하지 않으려 결말 직전까지만 정리했습니다. 읽은 뒤 아이 말로 세 문장만 요약해 보게 하면 충분합니다.
함께 읽으며
『비밀 소원 (제1회 나다움어린이책 창작 공모 대상 수상작)』을 초등3학년 아이와 함께 펴 보면, 친구와 마음이 어긋나거나 다시 맞추는 순간에서 말이 잘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즘 아이 친구 관계와 겹치는 점이 있는지만 짧게 물어보면 좋습니다. 완벽한 독후감보다, 읽고 난 뒤 아이 말로 한 문장만 남겨 두는 쪽이 오래갑니다.
같이 나누면 좋은 질문
- 이야기 속 친구 관계에서 마음에 걸린 장면은 무엇이었나요?
- 학교(또는 학원)에서 비슷한 일을 겪은 적 있나요?
- 가족 중에서 이 장면과 닮은 순간이 있었나요?
이런 아이에게 / 이런 때는
- 추천: 초등3학년 수준에서 주제·호흡이 맞는 아이, 책 속 소재에 관심이 있는 경우
- 아낄 때: 긴 글을 처음 혼자 읽는 날, 또는 주제와 무관한 숙제용으로만 쓸 때
마무리
『비밀 소원 (제1회 나다움어린이책 창작 공모 대상 수상작)』은 정보를 나열하기보다, 아이와 한 장면·한 질문만 깊게 나눠도 남는 책입니다. 오늘 읽은 뒤 마음에 남은 문장이나 그림을 짧게 메모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