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고른 이유
초등5학년 아이와 『까칠한 아이』을 고른다면, 이런 지점 때문입니다. 제25회 눈높이아동문학상 장편 부문 대상을 받은 작품으로, 사춘기 소녀와 고양이가 공감과 소통을 통해 동반 성장해 가는 이야기이다. 줄거리를 외우게 하기보다, 아이 말로 장면과 마음을 짧게 되짚게 할 때 읽기 가치가 커집니다.
읽기 전에
『까칠한 아이』을 펼치기 전에, 제목만 보고 어떤 이야기일지 한 줄로 예상해 볼까요?
이야기·내용 핵심
제25회 눈높이아동문학상 장편 부문 대상을 받은 작품으로, 사춘기 소녀와 고양이가 공감과 소통을 통해 동반 성장해 가는 이야기이다. 시골에 살던 고양이가 큰 도시로 끌려 오게 된다. 고양이가 도시로 끌려온 건 지현이라는 아이 때문이다. 지현이 엄마가 ‘까칠’해진 사춘기 초등학생 지현이를 달라지게 하기 위해 고양이를 데려온 것이다. 하지만 고양이를 본 지현이는 조금도 관심이 없다. 고양이는 황당하다. ‘내게는 그런 능력이 없는걸요. 설사 내게 그런 능력이 있다고 해도 나한테 관심도 없는 지현이를 위해서 쓰고 싶은 마음은 조금도 없어요.’ 자기들 편한 대로 생각하는 인간들이라니. 나머지 전개와 결말은 책을 읽으며 확인해 주세요.
스포일러를 크게 하지 않으려 결말 직전까지만 정리했습니다. 읽은 뒤 아이 말로 세 문장만 요약해 보게 하면 충분합니다.
함께 읽으며
『까칠한 아이』을 초등5학년 아이와 함께 펴 보면, 가족 사이의 말과 표정에서 말이 잘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 집에서도 비슷한 순간이 있었는지 한 가지씩만 나눠 보세요. 완벽한 독후감보다, 읽고 난 뒤 아이 말로 한 문장만 남겨 두는 쪽이 오래갑니다.
같이 나누면 좋은 질문
- 가족 중에서 이 장면과 닮은 순간이 있었나요?
- 주인공이 포기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 『까칠한 아이』에서 주인공이 가장 크게 달라진 순간은 언제인가요?
이런 아이에게 / 이런 때는
- 추천: 초등5학년 수준에서 주제·호흡이 맞는 아이, 책 속 소재에 관심이 있는 경우
- 아낄 때: 긴 글을 처음 혼자 읽는 날, 또는 주제와 무관한 숙제용으로만 쓸 때
마무리
『까칠한 아이』은 정보를 나열하기보다, 아이와 한 장면·한 질문만 깊게 나눠도 남는 책입니다. 오늘 읽은 뒤 마음에 남은 문장이나 그림을 짧게 메모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