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고른 이유
초등1학년 아이와 『별이 빛나는 크리스마스』을 고른다면, 이런 지점 때문입니다. 신나는 새싹 시리즈 23권. 줄거리를 외우게 하기보다, 아이 말로 장면과 마음을 짧게 되짚게 할 때 읽기 가치가 커집니다.
읽기 전에
『별이 빛나는 크리스마스』을 펼치기 전에, 제목만 보고 어떤 이야기일지 한 줄로 예상해 볼까요?
이야기·내용 핵심
신나는 새싹 시리즈 23권. 진정한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아름다운 그림책이다. 꺽다리 레오폴드 씨와 뚱뚱보 아르망 씨가 경쟁심에서 시작한 어느 크리스마스 저녁의 착한 행동들은 밤하늘의 별을 반짝이게 하는 아주 특별한 사건이 된다. 별이 빛나는 크리스마스 저녁을 만든 두 투덜이 아저씨의 이야기는 배려와 나눔, 사랑이라는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자연스럽게 일깨워준다.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고 캔버스 위에 직접 그림을 그리는 에릭 퓌바레는 크리스마스의 느낌을 한껏 살려주며 더욱 생생하고 아름답게 그려냈다. 또한 온정과 자비를 베풀고 소중한 사람과 함께하는 행복한 크리스마스의 정신을, 질투심 많고 욕심꾸러기 투덜이 아저씨들과 작은 천사들과의 만남을 통해 재미있게 표현했다. 까다롭고 불평 많은 두 명의 투덜이 아저씨가 크리스마스의 천사들에게 감동받아 변화되는 아주 특별한 크리스마스 이야기다.
스포일러를 크게 하지 않으려 결말 직전까지만 정리했습니다. 읽은 뒤 아이 말로 세 문장만 요약해 보게 하면 충분합니다.
함께 읽으며
『별이 빛나는 크리스마스』을 초등1학년 아이와 함께 펴 보면, 마음에 남는 그림 한 장에서 말이 잘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가락으로 그 장면을 가리키며 ‘여기서 뭐가 보이니?’만 물어도 대화가 이어집니다. 완벽한 독후감보다, 읽고 난 뒤 아이 말로 한 문장만 남겨 두는 쪽이 오래갑니다.
같이 나누면 좋은 질문
- 자연·동물 장면에서 새로 알게 된 사실은?
- 가장 마음에 남는 그림(장면)은 어떤 장면인가요?
- 『별이 빛나는 크리스마스』에서 주인공이 가장 크게 달라진 순간은 언제인가요?
이런 아이에게 / 이런 때는
- 추천: 잠자리·함께 읽어 주기에 좋은 초등1학년 아이
- 아낄 때: 글자 수 채우기용 긴 글밥 훈련만 원할 때
마무리
『별이 빛나는 크리스마스』은 정보를 나열하기보다, 아이와 한 장면·한 질문만 깊게 나눠도 남는 책입니다. 오늘 읽은 뒤 마음에 남은 문장이나 그림을 짧게 메모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