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고른 이유
초등4학년 아이와 『마더 테레사 아줌마네 동물병원』을 고른다면, 이런 지점 때문입니다. 인성의 기초를 잡아주는 처음 인문학동화 시리즈 2권. 줄거리를 외우게 하기보다, 아이 말로 장면과 마음을 짧게 되짚게 할 때 읽기 가치가 커집니다.
읽기 전에
요즘 나와 잘 맞는 친구, 어색한 친구가 있나요?
이야기·내용 핵심
인성의 기초를 잡아주는 처음 인문학동화 시리즈 2권. 동물병원 원장으로 변신한 마더 테레사 수녀님이 등장해 어린이들과 고민을 함께 나누며 삶의 지혜를 일깨워 주고, 바른 인성을 키워 주는 동화이자 자기계발서이다. 동화 속에는 마더 테레사 수녀님이 주장하는 삶의 덕목들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으며, 동화만으로 부족한 지식은 성인의 생애 및 사상을 담은 부록으로 보충했다. 기르던 강아지마저 게임 아이템 다루듯 아무 거리낌 없이 내버리던 게임중독 대철이는 강아지를 내다 버린 것을 계기로 동물병원 원장 테레사 아줌마를 알게 된다. 아줌마와 함께 다친 동물들을 치료하고 유기견 구하는 일에도 참여하면서 대철이는 친구들을 아무 생각 없이 괴롭히던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게 되는데….
스포일러를 크게 하지 않으려 결말 직전까지만 정리했습니다. 읽은 뒤 아이 말로 세 문장만 요약해 보게 하면 충분합니다.
함께 읽으며
『마더 테레사 아줌마네 동물병원』을 초등4학년 아이와 함께 펴 보면, 친구와 마음이 어긋나거나 다시 맞추는 순간에서 말이 잘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즘 아이 친구 관계와 겹치는 점이 있는지만 짧게 물어보면 좋습니다. 완벽한 독후감보다, 읽고 난 뒤 아이 말로 한 문장만 남겨 두는 쪽이 오래갑니다.
같이 나누면 좋은 질문
- 이야기 속 친구 관계에서 마음에 걸린 장면은 무엇이었나요?
- 자연·동물 장면에서 새로 알게 된 사실은?
- 『마더 테레사 아줌마네 동물병원』에서 주인공이 가장 크게 달라진 순간은 언제인가요?
이런 아이에게 / 이런 때는
- 추천: 목표·습관을 이야기로 생각해 보고 싶은 초등4학년 아이
- 아낄 때: 긴 글을 처음 혼자 읽는 날, 또는 주제와 무관한 숙제용으로만 쓸 때
마무리
『마더 테레사 아줌마네 동물병원』은 정보를 나열하기보다, 아이와 한 장면·한 질문만 깊게 나눠도 남는 책입니다. 오늘 읽은 뒤 마음에 남은 문장이나 그림을 짧게 메모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