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고른 이유
초등4학년 아이와 『무서워! (진짜 나를 마주하는 곳 키라의 감정학교2)』을 고른다면, 이런 지점 때문입니다.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의 새 시리즈. 줄거리를 외우게 하기보다, 아이 말로 장면과 마음을 짧게 되짚게 할 때 읽기 가치가 커집니다.
읽기 전에
『무서워! (진짜 나를 마주하는 곳 키라의 감정학교2)』을 펼치기 전에, 제목만 보고 어떤 이야기일지 한 줄로 예상해 볼까요?
이야기·내용 핵심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의 새 시리즈. 어떤 감정이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솔직한 나를 마주하는 『키라의 감정학교』. 그 두 번째 주제는 ‘공포’다. 공포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만나는 가장 큰 장애물 중 하나다. 누군가에게 손톱보다 작은 벌레 한 마리가 커다란 괴물이나 공룡보다 더 무서운 존재일 수 있고, 누군가에게 일상에 편리함을 주는 도구가 목숨을 위협하는 흉기로 느껴질 수도 있다. 그런데 사람들은 무언가를 무서워하고 두려워한다는 사실을 티 내고 싶지 않아 한다. 겁이 나고 무서워도 더 강한 척, 아무렇지 않은 척 가면을 쓴다. 이 책의 주인공 키라 역시 마음속에 자리한 두려움을 외면하고 불편한 마음을 억지로 억누르다가 결국 감정학교에 가게 된다. 나머지 전개와 결말은 책을 읽으며 확인해 주세요.
스포일러를 크게 하지 않으려 결말 직전까지만 정리했습니다. 읽은 뒤 아이 말로 세 문장만 요약해 보게 하면 충분합니다.
함께 읽으며
『무서워! (진짜 나를 마주하는 곳 키라의 감정학교2)』을 초등4학년 아이와 함께 펴 보면, 학교·교실에서 겪는 작은 사건에서 말이 잘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 학교에서 있었던 일과 겹치는지 물어보면 이야기가 자연스럽습니다. 완벽한 독후감보다, 읽고 난 뒤 아이 말로 한 문장만 남겨 두는 쪽이 오래갑니다.
같이 나누면 좋은 질문
- 학교(또는 학원)에서 비슷한 일을 겪은 적 있나요?
- 주인공이 포기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 『무서워! (진짜 나를 마주하는 곳 키라의 감정학교2)』에서 주인공이 가장 크게 달라진 순간은 언제인가요?
이런 아이에게 / 이런 때는
- 추천: 목표·습관을 이야기로 생각해 보고 싶은 초등4학년 아이
- 아낄 때: 긴 글을 처음 혼자 읽는 날, 또는 주제와 무관한 숙제용으로만 쓸 때
마무리
『무서워! (진짜 나를 마주하는 곳 키라의 감정학교2)』은 정보를 나열하기보다, 아이와 한 장면·한 질문만 깊게 나눠도 남는 책입니다. 오늘 읽은 뒤 마음에 남은 문장이나 그림을 짧게 메모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