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고른 이유
초등4학년 아이와 『미래가 온다, 플라스틱(미래가 온다 시리즈 11)』을 고른다면, 이런 지점 때문입니다. 와이즈만 미래과학 11권. 줄거리를 외우게 하기보다, 아이 말로 장면과 마음을 짧게 되짚게 할 때 읽기 가치가 커집니다.
읽기 전에
최근에 궁금했던 과학·사회 질문 하나를 말해 볼까요?
이야기·내용 핵심
와이즈만 미래과학 11권. 첨단 과학은 오래 전부터 쌓아온 과학의 바탕 위에서 존재한다는 생각으로, 무엇보다 ‘기본에 충실한 첨단 과학서’로 풀어냈다.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 ‘첨단’ 소재지만 다양한 문제를 제기하고, 유도하고, 자연스럽게 답을 찾아내는 친절한 글쓰기 방식으로 정보서지만 재미있는 이야기책처럼 읽을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지구의 미래, 인류의 미래를 이야기한다. 지금은 석기 시대, 청동기 시대, 철기 시대를 지나 플라스틱 시대라고 불린다. 그만큼 플라스틱이 없는 우리 생활은 상상할 수 없고, 지구는 이렇게 플라스틱 행성이 되어 버렸다. 사실 플라스틱의 미래는 정말 암담하다. 무분별하게 플라스틱을 써대는 인간으로부터 보호받지 못한 자연은, 그동안 계속 경고를 보내왔고, 우리는 이제야 겨우 놀라 허둥거리고 있다. 나머지 전개와 결말은 책을 읽으며 확인해 주세요.
스포일러를 크게 하지 않으려 결말 직전까지만 정리했습니다. 읽은 뒤 아이 말로 세 문장만 요약해 보게 하면 충분합니다.
함께 읽으며
『미래가 온다, 플라스틱(미래가 온다 시리즈 11)』을 초등4학년 아이와 함께 펴 보면, 새로 알게 된 사실이나 신기한 장면에서 말이 잘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 처음 안 것’ 하나만 말해 보게 해도 충분합니다. 완벽한 독후감보다, 읽고 난 뒤 아이 말로 한 문장만 남겨 두는 쪽이 오래갑니다.
같이 나누면 좋은 질문
- 사건을 푸는 데 쓰인 지식·단서 중 가장 인상 깊은 것은?
- 주인공이 포기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 자연·동물 장면에서 새로 알게 된 사실은?
이런 아이에게 / 이런 때는
- 추천: 수수께끼·실험·추리를 좋아하는 초등4학년 아이
- 아낄 때: 긴 글을 처음 혼자 읽는 날, 또는 주제와 무관한 숙제용으로만 쓸 때
마무리
『미래가 온다, 플라스틱(미래가 온다 시리즈 11)』은 정보를 나열하기보다, 아이와 한 장면·한 질문만 깊게 나눠도 남는 책입니다. 오늘 읽은 뒤 마음에 남은 문장이나 그림을 짧게 메모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