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고른 이유
초등2학년 아이와 『라면과 함께라면』을 고른다면, 이런 지점 때문입니다. 과학적이고 지식적인 이야기뿐만 아니라 라면을 먹었던 그 시절, 우리의 추억까지 떠올리게 만드는 똑똑하고 정겨운 지식 그림책이다. 줄거리를 외우게 하기보다, 아이 말로 장면과 마음을 짧게 되짚게 할 때 읽기 가치가 커집니다.
읽기 전에
최근에 궁금했던 과학·사회 질문 하나를 말해 볼까요?
이야기·내용 핵심
과학적이고 지식적인 이야기뿐만 아니라 라면을 먹었던 그 시절, 우리의 추억까지 떠올리게 만드는 똑똑하고 정겨운 지식 그림책이다. 따듯한 라면 한 그릇에 담긴 우리나라의 정다운 사회와 문화를 담아냈다. 음식에 대해 궁금한 이야기를 해결하고 음식과 관련된 사회 문화 전반에 관해 이야기하는 ‘맛있는 상상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이다.
스포일러를 크게 하지 않으려 결말 직전까지만 정리했습니다. 읽은 뒤 아이 말로 세 문장만 요약해 보게 하면 충분합니다.
함께 읽으며
『라면과 함께라면』을 초등2학년 아이와 함께 펴 보면, 마음에 남는 그림 한 장에서 말이 잘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가락으로 그 장면을 가리키며 ‘여기서 뭐가 보이니?’만 물어도 대화가 이어집니다. 완벽한 독후감보다, 읽고 난 뒤 아이 말로 한 문장만 남겨 두는 쪽이 오래갑니다.
같이 나누면 좋은 질문
- 사건을 푸는 데 쓰인 지식·단서 중 가장 인상 깊은 것은?
- 가장 마음에 남는 그림(장면)은 어떤 장면인가요?
- 『라면과 함께라면』에서 주인공이 가장 크게 달라진 순간은 언제인가요?
이런 아이에게 / 이런 때는
- 추천: 수수께끼·실험·추리를 좋아하는 초등2학년 아이
- 아낄 때: 글자 수 채우기용 긴 글밥 훈련만 원할 때
마무리
『라면과 함께라면』은 정보를 나열하기보다, 아이와 한 장면·한 질문만 깊게 나눠도 남는 책입니다. 오늘 읽은 뒤 마음에 남은 문장이나 그림을 짧게 메모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