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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2학년

내 모자야

내 모자야 표지

책 정보

제목
내 모자야
저자
임선영
출판사
창비
출간
2014.03.25
ISBN
9788936414016
추천 학년
초등2학년
키워드
마음 · 초등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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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고른 이유

초등2학년 아이와 『내 모자야』을 고른다면, 이런 지점 때문입니다. 첫 읽기책 시리즈 1권. 줄거리를 외우게 하기보다, 아이 말로 장면과 마음을 짧게 되짚게 할 때 읽기 가치가 커집니다.

읽기 전에

『내 모자야』을 펼치기 전에, 제목만 보고 어떤 이야기일지 한 줄로 예상해 볼까요?

이야기·내용 핵심

첫 읽기책 시리즈 1권. 제18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저학년 창작 부문 수상작. 숲 속 동물들의 이야기를 유머러스하고 따뜻하게 풀어낸 동화집으로, 길에서 주운 게 진짜 완벽한 모자인지 궁금한 토끼의 이야기를 담은 표제작 「내 모자야」를 비롯하여, 토끼, 호랑이, 아기 곰, 멧돼지 등 숲 속 동물들이 겪은 여러 사건을 재미있게 그렸다. 이 책은 아이다운 말과 행동이 잘 그려진 의인동화다. 현실 논리에 갇혀 있지 않은 천진한 어린이의 특성들을 동물 캐릭터의 행동과 언어로 잘 표현했고, 서로 다른 동물 캐릭터들이 선명하게 떠올라서 저학년뿐만 아니라 유치원생들도 부모나 교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내용이다. 또한, 어린이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아름다운 우리말을 명쾌한 구성 속에 담아냈다. 네 편의 동화 각각에 등장하는 고민과 갈등이 결말 부분에서 해결되거나 해소되어 책을 읽기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어렵지 않게 다가간다. 작가는 이야기 속에 동물들을 억지로 집어넣는 방식이 아니라 마치 살아 있는 것처럼 동물들의 말과 행동을 차분하게 그려내면서 어린 독자들이 마음 편하게 이야기를 따라올 수 있도록 하였다. 나머지 전개와 결말은 책을 읽으며 확인해 주세요.
스포일러를 크게 하지 않으려 결말 직전까지만 정리했습니다. 읽은 뒤 아이 말로 세 문장만 요약해 보게 하면 충분합니다.

함께 읽으며

『내 모자야』을 초등2학년 아이와 함께 펴 보면, 새로 알게 된 사실이나 신기한 장면에서 말이 잘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 처음 안 것’ 하나만 말해 보게 해도 충분합니다. 완벽한 독후감보다, 읽고 난 뒤 아이 말로 한 문장만 남겨 두는 쪽이 오래갑니다.

같이 나누면 좋은 질문

  1. 자연·동물 장면에서 새로 알게 된 사실은?
  2. 『내 모자야』에서 주인공이 가장 크게 달라진 순간은 언제인가요?
  3. 다시 읽고 싶은 장면이 있다면 어디인가요?

이런 아이에게 / 이런 때는

  • 추천: 초등2학년 수준에서 주제·호흡이 맞는 아이, 책 속 소재에 관심이 있는 경우
  • 아낄 때: 긴 글을 처음 혼자 읽는 날, 또는 주제와 무관한 숙제용으로만 쓸 때

마무리

『내 모자야』은 정보를 나열하기보다, 아이와 한 장면·한 질문만 깊게 나눠도 남는 책입니다. 오늘 읽은 뒤 마음에 남은 문장이나 그림을 짧게 메모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