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고른 이유
초등5학년 아이와 『TV스타 요술 연필 페니』을 고른다면, 이런 지점 때문입니다. ‘나 대신 시험을 봐 주고, 100점 맞게 해 주는 연필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아이들은 한번쯤 이런 소망을 가진다. 줄거리를 외우게 하기보다, 아이 말로 장면과 마음을 짧게 되짚게 할 때 읽기 가치가 커집니다.
읽기 전에
『TV스타 요술 연필 페니』을 펼치기 전에, 제목만 보고 어떤 이야기일지 한 줄로 예상해 볼까요?
이야기·내용 핵심
‘나 대신 시험을 봐 주고, 100점 맞게 해 주는 연필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아이들은 한번쯤 이런 소망을 가진다. 그런 아이들의 소망을 천진난만한 시선과 작가 특유의 상상력으로 실감나게 구현해 낸 작품이다. 사전에 공짜로 달려 온 연필 ‘페니’ 가 우연한 기회에 TV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다. 하지만 누군가의 방해공작으로 촬영은 엉망이 되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뚝 떨어진 시청률 때문에 드라마는 중단될 위기에 처하고 만다. 과연 요술 연필 페니는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 나갈까? 인간들은 모르는 필기구들만의 세계를 흥미진진하게 그려내 많은 관심을 받았던 『요술 연필 페니』, 『요술 연필 페니의 비밀 작전』에 이은 세 번째 이야기이다.
스포일러를 크게 하지 않으려 결말 직전까지만 정리했습니다. 읽은 뒤 아이 말로 세 문장만 요약해 보게 하면 충분합니다.
함께 읽으며
『TV스타 요술 연필 페니』을 초등5학년 아이와 함께 펴 보면, 가장 인상 깊은 장면에서 말이 잘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말보다 ‘마음에 남은 한 장면’만 말해 보게 해도 충분합니다. 완벽한 독후감보다, 읽고 난 뒤 아이 말로 한 문장만 남겨 두는 쪽이 오래갑니다.
같이 나누면 좋은 질문
- 『TV스타 요술 연필 페니』에서 주인공이 가장 크게 달라진 순간은 언제인가요?
- 다시 읽고 싶은 장면이 있다면 어디인가요?
- 초등5학년 친구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면 한 줄로 어떻게 말하겠어요?
이런 아이에게 / 이런 때는
- 추천: 초등5학년 수준에서 주제·호흡이 맞는 아이, 책 속 소재에 관심이 있는 경우
- 아낄 때: 긴 글을 처음 혼자 읽는 날, 또는 주제와 무관한 숙제용으로만 쓸 때
마무리
『TV스타 요술 연필 페니』은 정보를 나열하기보다, 아이와 한 장면·한 질문만 깊게 나눠도 남는 책입니다. 오늘 읽은 뒤 마음에 남은 문장이나 그림을 짧게 메모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