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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5학년

외출인 박하

외출인 박하 표지

책 정보

제목
외출인 박하
저자
한요나
출판사
씨드북
출간
2024.06.20
ISBN
9791160516302
추천 학년
초등5학년
키워드
과학 · 자연 · 초등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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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고른 이유

초등5학년 아이와 『외출인 박하』을 고른다면, 이런 지점 때문입니다. 소녀, 내일이 되다! 줄거리를 외우게 하기보다, 아이 말로 장면과 마음을 짧게 되짚게 할 때 읽기 가치가 커집니다.

읽기 전에

『외출인 박하』을 펼치기 전에, 제목만 보고 어떤 이야기일지 한 줄로 예상해 볼까요?

이야기·내용 핵심

소녀, 내일이 되다! 청소년을 위한 SF 시리즈, ‘내일의 숲’ 열두 번째 책 『외출인 박하』가 출간되었다. 2022년 제2회 넥서스 경장편 작가상 우수상 수상 이후 SF 청소년 소설을 차근차근 선보여 온 한요나가 이번에는 사막화된 세계 속 지구인과 외계인 간의 우정을 그려 냈다. 시로 먼저 작품 활동을 시작한 작가답게 소설 또한 감각적인 시 언어와 반짝이는 장면으로 가득 차 있다. 청소년다움을 제대로 보여 주는 주인공들은 뿌연 모래 세상에도 찬란한 빛을 발하며 독자들을 더 넓은 세상으로 이끈다. 중학교 졸업만을 기다리던 박하는 어느 날 지구를 덮친 모래바람에 한 동짜리 아파트에 갇히고 만다. 흉흉해진 분위기에다 모래바람과 함께 등장한 괴물 곤충에 대한 소문까지 돌아 주민 누구도 외출할 엄두를 내지 못하는 가운데, 박하는 아파트에서 아무 일도 맡지 못한 또래 여자아이들을 모아 ‘외출인’ 팀을 만든다. 한 조가 된 감이와 함께 바깥에서 자신들을 ‘막사인’이라고 부르는 이상한 아이들을 만나고 아파트로 돌아온 어느 날, 팀의 막내인 두 자매 란주와 태주가 실종되고, 제멋대로인 다나까지 자매를 찾겠다며 사라져 버리고 마는데…….
스포일러를 크게 하지 않으려 결말 직전까지만 정리했습니다. 읽은 뒤 아이 말로 세 문장만 요약해 보게 하면 충분합니다.

함께 읽으며

『외출인 박하』을 초등5학년 아이와 함께 펴 보면, 친구와 마음이 어긋나거나 다시 맞추는 순간에서 말이 잘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즘 아이 친구 관계와 겹치는 점이 있는지만 짧게 물어보면 좋습니다. 완벽한 독후감보다, 읽고 난 뒤 아이 말로 한 문장만 남겨 두는 쪽이 오래갑니다.

같이 나누면 좋은 질문

  1. 이야기 속 친구 관계에서 마음에 걸린 장면은 무엇이었나요?
  2. 학교(또는 학원)에서 비슷한 일을 겪은 적 있나요?
  3. 자연·동물 장면에서 새로 알게 된 사실은?

이런 아이에게 / 이런 때는

  • 추천: 초등5학년 수준에서 주제·호흡이 맞는 아이, 책 속 소재에 관심이 있는 경우
  • 아낄 때: 긴 글을 처음 혼자 읽는 날, 또는 주제와 무관한 숙제용으로만 쓸 때

마무리

『외출인 박하』은 정보를 나열하기보다, 아이와 한 장면·한 질문만 깊게 나눠도 남는 책입니다. 오늘 읽은 뒤 마음에 남은 문장이나 그림을 짧게 메모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