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고른 이유
초등5학년 아이와 『어린이를 위한 끈기』을 고른다면, 이런 지점 때문입니다. 주인공 나태한이 마음 속에 있는 “귀차니즘” 이라는 못된 괴물을 몰아내고 끈기 있게 자신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줄거리를 외우게 하기보다, 아이 말로 장면과 마음을 짧게 되짚게 할 때 읽기 가치가 커집니다.
읽기 전에
『어린이를 위한 끈기』을 펼치기 전에, 제목만 보고 어떤 이야기일지 한 줄로 예상해 볼까요?
이야기·내용 핵심
주인공 나태한이 마음 속에 있는 “귀차니즘” 이라는 못된 괴물을 몰아내고 끈기 있게 자신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숙제도 안 해가고, 학원도 일주일도 못돼서 그만 두고, 수학 문제 푸는 것도 힘들어 하던 나태한은 ‘붕어빵’ 을 키우기 위해 이 모든 것을 다 이겨낸다. 게다가 뚱뚱한 몸을 단련시켜 지리산 정상까지 오른다. 처음에는 붕어빵을 키우고 싶어 시작했던 일들이 점점 태한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목표를 끝까지 이룰 수 있는 힘을 주었다. 아무리 흥미로운 일을 시작했다 해도 그 일이 마무리되지 않는다면, 처음부터 아무런 일도 하지 않은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정말 칭찬받을 만한 재능은 아무리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낼 수 있는 마음가짐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동화이다.
스포일러를 크게 하지 않으려 결말 직전까지만 정리했습니다. 읽은 뒤 아이 말로 세 문장만 요약해 보게 하면 충분합니다.
함께 읽으며
『어린이를 위한 끈기』을 초등5학년 아이와 함께 펴 보면, 학교·교실에서 겪는 작은 사건에서 말이 잘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 학교에서 있었던 일과 겹치는지 물어보면 이야기가 자연스럽습니다. 완벽한 독후감보다, 읽고 난 뒤 아이 말로 한 문장만 남겨 두는 쪽이 오래갑니다.
같이 나누면 좋은 질문
- 학교(또는 학원)에서 비슷한 일을 겪은 적 있나요?
- 주인공이 포기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 『어린이를 위한 끈기』에서 주인공이 가장 크게 달라진 순간은 언제인가요?
이런 아이에게 / 이런 때는
- 추천: 초등5학년 수준에서 주제·호흡이 맞는 아이, 책 속 소재에 관심이 있는 경우
- 아낄 때: 긴 글을 처음 혼자 읽는 날, 또는 주제와 무관한 숙제용으로만 쓸 때
마무리
『어린이를 위한 끈기』은 정보를 나열하기보다, 아이와 한 장면·한 질문만 깊게 나눠도 남는 책입니다. 오늘 읽은 뒤 마음에 남은 문장이나 그림을 짧게 메모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