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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5학년

자전거 도둑

자전거 도둑 표지

책 정보

제목
자전거 도둑
저자
박성일
출판사
다림
출간
1999.12.20
ISBN
9788987721217
추천 학년
초등5학년
키워드
가족 · 마음 ·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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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고른 이유

초등5학년 아이와 『자전거 도둑』을 고른다면, 이런 지점 때문입니다. 작가 박완서가 79년에 쓴 어른을 위한 동화집 『달걀은 달걀로 갚으렴』에서 추려 묶은 동화집. 줄거리를 외우게 하기보다, 아이 말로 장면과 마음을 짧게 되짚게 할 때 읽기 가치가 커집니다.

읽기 전에

요즘 나와 잘 맞는 친구, 어색한 친구가 있나요?

이야기·내용 핵심

작가 박완서가 79년에 쓴 어른을 위한 동화집 『달걀은 달걀로 갚으렴』에서 추려 묶은 동화집. 도서출판 다림에서 동화와 그림을 아울러 새로 꾸며 출판하였다. 총 6편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첫 번째 이야기 ‘자전거 도둑’에서는 서울로 취직온 수남이가 겪게 되는 도시와 도시인들의 악다구니와 욕심을 다루고 있다. 전기용품 가게의 점원인 수남이가 어느 바람 심한 날, 비싼 자가용에 흠집을 내게 된다. 돈을 물지 않으려고 자전거를 훔쳐온 수남이는 묘한 쾌감을 느끼고, 가게 주인부터 주변의 사람들이 칭찬하는 소리를 듣자 양심을 일깨워 줄 아버지가 있는 시골로 돌아간다는 이야기. 두 번째 이야기는 79년의 책의 표제작이었던 ‘달걀은 달걀로 갚으렴’. 수학여행을 떠나기 위해 정성껏 닭을 기르던 한뫼는 도시인들이 달걀을 함부로 대하는 것을 보고 마음의 상처를 입는다. 나머지 전개와 결말은 책을 읽으며 확인해 주세요.
스포일러를 크게 하지 않으려 결말 직전까지만 정리했습니다. 읽은 뒤 아이 말로 세 문장만 요약해 보게 하면 충분합니다.

함께 읽으며

『자전거 도둑』을 초등5학년 아이와 함께 펴 보면, 마음에 남는 그림 한 장에서 말이 잘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가락으로 그 장면을 가리키며 ‘여기서 뭐가 보이니?’만 물어도 대화가 이어집니다. 완벽한 독후감보다, 읽고 난 뒤 아이 말로 한 문장만 남겨 두는 쪽이 오래갑니다.

같이 나누면 좋은 질문

  1. 이야기 속 친구 관계에서 마음에 걸린 장면은 무엇이었나요?
  2. 학교(또는 학원)에서 비슷한 일을 겪은 적 있나요?
  3. 가족 중에서 이 장면과 닮은 순간이 있었나요?

이런 아이에게 / 이런 때는

  • 추천: 초등5학년 수준에서 주제·호흡이 맞는 아이, 책 속 소재에 관심이 있는 경우
  • 아낄 때: 긴 글을 처음 혼자 읽는 날, 또는 주제와 무관한 숙제용으로만 쓸 때

마무리

『자전거 도둑』은 정보를 나열하기보다, 아이와 한 장면·한 질문만 깊게 나눠도 남는 책입니다. 오늘 읽은 뒤 마음에 남은 문장이나 그림을 짧게 메모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