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고른 이유
초등2학년 아이와 『토드 선장과 죽음의 소행성』을 고른다면, 이런 지점 때문입니다. 토드 선장 시리즈. 줄거리를 외우게 하기보다, 아이 말로 장면과 마음을 짧게 되짚게 할 때 읽기 가치가 커집니다.
읽기 전에
『토드 선장과 죽음의 소행성』을 펼치기 전에, 제목만 보고 어떤 이야기일지 한 줄로 예상해 볼까요?
보호자 참고
전쟁·폭력 장면이 무거울 수 있습니다. 초등 고학년과 보호자가 함께 읽기를 권합니다.
이야기·내용 핵심
토드 선장 시리즈. 어린이들의 상상 속에 자리잡고 있는 우주여행을 재치있는 글과 익살스런 그림으로 풀어나간 이야기책. 우주여행이란 소재와 두꺼지, 개구리와 같은 독특한 캐릭터를 이용하여 어린이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간다. 어느 날, 한 소행성에서 긴급 구조 요청이 들어온다. ‘별똥별의 전쟁’ 호가 날아가 보니 소행성 전체가 온통 물로 덮여 있다. 그러나 이 소행성에 사는 비둘기족과 토드 선장 일행 간에 말이 통하지 않아 무슨 일이 있어났는지 알 수가 없다.
스포일러를 크게 하지 않으려 결말 직전까지만 정리했습니다. 읽은 뒤 아이 말로 세 문장만 요약해 보게 하면 충분합니다.
함께 읽으며
『토드 선장과 죽음의 소행성』을 초등2학년 아이와 함께 펴 보면, 마음에 남는 그림 한 장에서 말이 잘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가락으로 그 장면을 가리키며 ‘여기서 뭐가 보이니?’만 물어도 대화가 이어집니다. 완벽한 독후감보다, 읽고 난 뒤 아이 말로 한 문장만 남겨 두는 쪽이 오래갑니다.
같이 나누면 좋은 질문
- 가장 마음에 남는 그림(장면)은 어떤 장면인가요?
- 『토드 선장과 죽음의 소행성』에서 주인공이 가장 크게 달라진 순간은 언제인가요?
- 다시 읽고 싶은 장면이 있다면 어디인가요?
이런 아이에게 / 이런 때는
- 추천: 초등2학년 수준에서 주제·호흡이 맞는 아이, 책 속 소재에 관심이 있는 경우
- 아낄 때: 긴 글을 처음 혼자 읽는 날, 또는 주제와 무관한 숙제용으로만 쓸 때
마무리
『토드 선장과 죽음의 소행성』은 정보를 나열하기보다, 아이와 한 장면·한 질문만 깊게 나눠도 남는 책입니다. 오늘 읽은 뒤 마음에 남은 문장이나 그림을 짧게 메모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