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고른 이유
초등1학년 아이와 『컬러 몬스터: 감정의 구급상자』을 고른다면, 이런 지점 때문입니다. 아이들이 느끼는 이상하고 얼떨떨하고 속상하고 불편한 감정들을 어떻게 하면 훌훌 털어내고 긍정적인 감정으로 바꿀 수 있을까? 줄거리를 외우게 하기보다, 아이 말로 장면과 마음을 짧게 되짚게 할 때 읽기 가치가 커집니다.
읽기 전에
『컬러 몬스터: 감정의 구급상자』을 펼치기 전에, 제목만 보고 어떤 이야기일지 한 줄로 예상해 볼까요?
이야기·내용 핵심
아이들이 느끼는 이상하고 얼떨떨하고 속상하고 불편한 감정들을 어떻게 하면 훌훌 털어내고 긍정적인 감정으로 바꿀 수 있을까? 감정을 이해하고 구분해 감정에 색을 입혀 온 『컬러 몬스터 : 감정의 색깔』의 저자 아나 예나스가 이번에는 다채롭고 복잡한 감정을 스스로 진단하고 긍정적으로 바꾸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 책 『컬러 몬스터 : 감정의 구급상자』에서 감정을 치유하는 의사 컬러 몬스터가 아이들의 감정을 이해하고 진단하고 조절하는 여정을 함께 한다. 컬러 몬스터는 진찰과 상담을 하고 책을 활짝 펼쳐 보이며 ‘감정의 구급상자’ 속 다양한 해결책을 소개한다. 구급상자 안에는 폭신폭신한 인형 만지기, 걱정 병 비우기, 만다라 색칠하기, 비눗방울 놀이하기, 일기 쓰기, 좋아하는 향 맡기, 감정 모습 그리기, 뽀뽀 많이 하고 많이 받기, 햇볕 쐬기 등 우리 아이들이 놀이처럼 즐길 수 있는 36가지의 매직 카드가 있다.
스포일러를 크게 하지 않으려 결말 직전까지만 정리했습니다. 읽은 뒤 아이 말로 세 문장만 요약해 보게 하면 충분합니다.
함께 읽으며
『컬러 몬스터: 감정의 구급상자』을 초등1학년 아이와 함께 펴 보면, 주인공 마음이 흔들리거나 단단해지는 대목에서 말이 잘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슷한 감정을 느낀 날을 하나만 떠올려 보게 해 주세요. 완벽한 독후감보다, 읽고 난 뒤 아이 말로 한 문장만 남겨 두는 쪽이 오래갑니다.
같이 나누면 좋은 질문
- 『컬러 몬스터: 감정의 구급상자』에서 주인공이 가장 크게 달라진 순간은 언제인가요?
- 다시 읽고 싶은 장면이 있다면 어디인가요?
- 초등1학년 친구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면 한 줄로 어떻게 말하겠어요?
이런 아이에게 / 이런 때는
- 추천: 초등1학년 수준에서 주제·호흡이 맞는 아이, 책 속 소재에 관심이 있는 경우
- 아낄 때: 긴 글을 처음 혼자 읽는 날, 또는 주제와 무관한 숙제용으로만 쓸 때
마무리
『컬러 몬스터: 감정의 구급상자』은 정보를 나열하기보다, 아이와 한 장면·한 질문만 깊게 나눠도 남는 책입니다. 오늘 읽은 뒤 마음에 남은 문장이나 그림을 짧게 메모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