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고른 이유
초등1학년 아이와 『두 도시 아이 이야기 (서울, 다낭 다르고도 또 같은 두 아이)』을 고른다면, 이런 지점 때문입니다. 서울에 있는 베트남 혼혈인 아이와 다낭에 사는 한국 혼혈인 아이. 줄거리를 외우게 하기보다, 아이 말로 장면과 마음을 짧게 되짚게 할 때 읽기 가치가 커집니다.
읽기 전에
『두 도시 아이 이야기 (서울, 다낭 다르고도 또 같은 두 아이)』을 펼치기 전에, 제목만 보고 어떤 이야기일지 한 줄로 예상해 볼까요?
이야기·내용 핵심
서울에 있는 베트남 혼혈인 아이와 다낭에 사는 한국 혼혈인 아이. 또 다른 나라, 다른 도시에 있는 서로 다르지만 또 닮은 두 아이. 수많은 아이들은 비슷하게 생긴 하늘과 하나로 합쳐진 드넓은 바다를 보며 똑같이 꿈을 꾸며 오늘도 살아간다. 겉으로 보이는 다른 점보다 마음으로 공감하는 닮은 점을 찾아낸 그 순간, 마치 소풍에서 보물찾기의 쪽지를 발견한 것 같은 감동을 느끼게 될 것이다. 그리고 어느새 이렇게 생각하며 잠자리에 들 것이다.
스포일러를 크게 하지 않으려 결말 직전까지만 정리했습니다. 읽은 뒤 아이 말로 세 문장만 요약해 보게 하면 충분합니다.
함께 읽으며
『두 도시 아이 이야기 (서울, 다낭 다르고도 또 같은 두 아이)』을 초등1학년 아이와 함께 펴 보면, 가장 인상 깊은 장면에서 말이 잘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말보다 ‘마음에 남은 한 장면’만 말해 보게 해도 충분합니다. 완벽한 독후감보다, 읽고 난 뒤 아이 말로 한 문장만 남겨 두는 쪽이 오래갑니다.
같이 나누면 좋은 질문
- 주인공이 포기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 『두 도시 아이 이야기 (서울, 다낭 다르고도 또 같은 두 아이)』에서 주인공이 가장 크게 달라진 순간은 언제인가요?
- 다시 읽고 싶은 장면이 있다면 어디인가요?
이런 아이에게 / 이런 때는
- 추천: 초등1학년 수준에서 주제·호흡이 맞는 아이, 책 속 소재에 관심이 있는 경우
- 아낄 때: 긴 글을 처음 혼자 읽는 날, 또는 주제와 무관한 숙제용으로만 쓸 때
마무리
『두 도시 아이 이야기 (서울, 다낭 다르고도 또 같은 두 아이)』은 정보를 나열하기보다, 아이와 한 장면·한 질문만 깊게 나눠도 남는 책입니다. 오늘 읽은 뒤 마음에 남은 문장이나 그림을 짧게 메모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