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고른 이유
초등1학년 아이와 『인사를 나눠드립니다 (이한재 그림책)』을 고른다면, 이런 지점 때문입니다. 킨더랜드 픽처북스 시리즈. 줄거리를 외우게 하기보다, 아이 말로 장면과 마음을 짧게 되짚게 할 때 읽기 가치가 커집니다.
읽기 전에
『인사를 나눠드립니다 (이한재 그림책)』을 펼치기 전에, 제목만 보고 어떤 이야기일지 한 줄로 예상해 볼까요?
이야기·내용 핵심
킨더랜드 픽처북스 시리즈. 엘리베이터 안은 오늘도 고요하다. 매번 마주치는 두 이웃은 오늘도 인사를 나누지 못하고 서로 다른 곳만 쳐다본다. 그때 문이 열리고 불편한 침묵을 깨는 민철이의 우렁찬 인사가 울린다. “안녕하세요!” 민철이가 나눠준 인사 덕분일까? 어색한 정적 속에서 머뭇거리던 두 이웃은 드디어 반가운 인사를 나눈다. 두 이웃이 나눈 인사는 엘리베이터 밖을 벗어나 아파트 전체로 퍼져나간다. 학교 가는 길에도 민철이의 인사는 멈추지 않는다. 나머지 전개와 결말은 책을 읽으며 확인해 주세요.
스포일러를 크게 하지 않으려 결말 직전까지만 정리했습니다. 읽은 뒤 아이 말로 세 문장만 요약해 보게 하면 충분합니다.
함께 읽으며
『인사를 나눠드립니다 (이한재 그림책)』을 초등1학년 아이와 함께 펴 보면, 학교·교실에서 겪는 작은 사건에서 말이 잘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 학교에서 있었던 일과 겹치는지 물어보면 이야기가 자연스럽습니다. 완벽한 독후감보다, 읽고 난 뒤 아이 말로 한 문장만 남겨 두는 쪽이 오래갑니다.
같이 나누면 좋은 질문
- 학교(또는 학원)에서 비슷한 일을 겪은 적 있나요?
- 『인사를 나눠드립니다 (이한재 그림책)』에서 주인공이 가장 크게 달라진 순간은 언제인가요?
- 다시 읽고 싶은 장면이 있다면 어디인가요?
이런 아이에게 / 이런 때는
- 추천: 초등1학년 수준에서 주제·호흡이 맞는 아이, 책 속 소재에 관심이 있는 경우
- 아낄 때: 긴 글을 처음 혼자 읽는 날, 또는 주제와 무관한 숙제용으로만 쓸 때
마무리
『인사를 나눠드립니다 (이한재 그림책)』은 정보를 나열하기보다, 아이와 한 장면·한 질문만 깊게 나눠도 남는 책입니다. 오늘 읽은 뒤 마음에 남은 문장이나 그림을 짧게 메모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