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고른 이유
초등1학년 아이와 『치킨 마스크 그래도 난 내가 좋아 (그래도 난 내가 좋아!)』을 고른다면, 이런 지점 때문입니다. 초등학교 교사로 일하며 아이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 봐 온 작가가 자신감과 자존감이 부족한 아이들을 위해 따뜻한 격려의 마음을 담아 쓰고 그린 그림책이다. 줄거리를 외우게 하기보다, 아이 말로 장면과 마음을 짧게 되짚게 할 때 읽기 가치가 커집니다.
읽기 전에
요즘 나와 잘 맞는 친구, 어색한 친구가 있나요?
이야기·내용 핵심
초등학교 교사로 일하며 아이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 봐 온 작가가 자신감과 자존감이 부족한 아이들을 위해 따뜻한 격려의 마음을 담아 쓰고 그린 그림책이다. 작가는 낮에는 아이들을 가르치고, 밤에는 디자인학교를 다니며 이 그림책을 완성했다고 한다. 주인공 치킨마스크는 스스로 잘 하는 것이 없다고 여기며 열등감에 사로잡혀 있다. 그러던 어느날, 친구들의 마스크를 써볼 기회를 갖게 된다. 세상 누구에게나 잘하는 일과 장점이 있으며, 남을 부러워하고 자신을 하찮게 여기기 보다는 자신이 잘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스스로의 소중함을 깨닫기를 바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스포일러를 크게 하지 않으려 결말 직전까지만 정리했습니다. 읽은 뒤 아이 말로 세 문장만 요약해 보게 하면 충분합니다.
함께 읽으며
『치킨 마스크 그래도 난 내가 좋아 (그래도 난 내가 좋아!)』을 초등1학년 아이와 함께 펴 보면, 학교·교실에서 겪는 작은 사건에서 말이 잘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 학교에서 있었던 일과 겹치는지 물어보면 이야기가 자연스럽습니다. 완벽한 독후감보다, 읽고 난 뒤 아이 말로 한 문장만 남겨 두는 쪽이 오래갑니다.
같이 나누면 좋은 질문
- 이야기 속 친구 관계에서 마음에 걸린 장면은 무엇이었나요?
- 학교(또는 학원)에서 비슷한 일을 겪은 적 있나요?
- 가장 마음에 남는 그림(장면)은 어떤 장면인가요?
이런 아이에게 / 이런 때는
- 추천: 잠자리·함께 읽어 주기에 좋은 초등1학년 아이
- 아낄 때: 글자 수 채우기용 긴 글밥 훈련만 원할 때
마무리
『치킨 마스크 그래도 난 내가 좋아 (그래도 난 내가 좋아!)』은 정보를 나열하기보다, 아이와 한 장면·한 질문만 깊게 나눠도 남는 책입니다. 오늘 읽은 뒤 마음에 남은 문장이나 그림을 짧게 메모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