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고른 이유
초등1학년 아이와 『100층짜리 집』을 고른다면, 이런 지점 때문입니다. 일본도서관협회 선정도서. 줄거리를 외우게 하기보다, 아이 말로 장면과 마음을 짧게 되짚게 할 때 읽기 가치가 커집니다.
읽기 전에
『100층짜리 집』을 펼치기 전에, 제목만 보고 어떤 이야기일지 한 줄로 예상해 볼까요?
이야기·내용 핵심
일본도서관협회 선정도서. 각기 다른 동물들이 살고 있는 100층 짜리 건물의 10층씩을 오르며 1에서 100까지 쉽게 익힐 수 있는 그림책이다. 등장하는 10종류의 동물-생쥐, 다람쥐, 개구리, 무당벌레, 뱀, 꿀벌, 딱따구리. 박쥐, 달팽이, 거미-의 특징을 기발한 상상력으로 오밀조밀하게 그려놓아 읽는 재미를 더했다. 또 그림을 통해 각 동물들의 생태까지 상세하게 알 수 있다. 한 권으로 일석삼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책이다. 아울러 유아들이 높이높이 100층까지 올라가는 기분을 최대한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하여 책을 위로 진행하면서 읽도록 편집했다.
스포일러를 크게 하지 않으려 결말 직전까지만 정리했습니다. 읽은 뒤 아이 말로 세 문장만 요약해 보게 하면 충분합니다.
함께 읽으며
『100층짜리 집』을 초등1학년 아이와 함께 펴 보면, 마음에 남는 그림 한 장에서 말이 잘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가락으로 그 장면을 가리키며 ‘여기서 뭐가 보이니?’만 물어도 대화가 이어집니다. 완벽한 독후감보다, 읽고 난 뒤 아이 말로 한 문장만 남겨 두는 쪽이 오래갑니다.
같이 나누면 좋은 질문
- 자연·동물 장면에서 새로 알게 된 사실은?
- 가장 마음에 남는 그림(장면)은 어떤 장면인가요?
- 『100층짜리 집』에서 주인공이 가장 크게 달라진 순간은 언제인가요?
이런 아이에게 / 이런 때는
- 추천: 잠자리·함께 읽어 주기에 좋은 초등1학년 아이
- 아낄 때: 글자 수 채우기용 긴 글밥 훈련만 원할 때
마무리
『100층짜리 집』은 정보를 나열하기보다, 아이와 한 장면·한 질문만 깊게 나눠도 남는 책입니다. 오늘 읽은 뒤 마음에 남은 문장이나 그림을 짧게 메모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