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고른 이유
초등1학년 아이와 『작으면 뭐가 어때서!』을 고른다면, 이런 지점 때문입니다. 당당하게 표현할 줄 아는 아이 엄지에게 배우는 용기와 친구와 함께 성장하는 법을 담은 그림책 작지만 당찬 소녀의 성장과 우정 이야기를 그린 『작으면 뭐가 어때서!』가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줄거리를 외우게 하기보다, 아이 말로 장면과 마음을 짧게 되짚게 할 때 읽기 가치가 커집니다.
읽기 전에
요즘 나와 잘 맞는 친구, 어색한 친구가 있나요?
이야기·내용 핵심
당당하게 표현할 줄 아는 아이 엄지에게 배우는 용기와 친구와 함께 성장하는 법을 담은 그림책 작지만 당찬 소녀의 성장과 우정 이야기를 그린 『작으면 뭐가 어때서!』가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볼로냐 라가치상, 에즈라 잭 키츠상 수상 작가 염혜원의 그림과 아이의 활기찬 목소리를 포착한 작가 마야 마이어스의 글이 어우러진 작품이다. 같은 반 친구가 놀림을 당할 때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하는 엄지의 마음에 함께 공감하고, 용기 내서 친구를 돕는 모습에서는 용기를 배울 수 있는 그림책이다. ■ 난 작아. 이름도 엄지야. 하지만 꼬마는 아니라고! 아이들은 때때로 이름, 체형이나 외모를 가지고 친구를 놀리며 심술궂은 모습을 보여 주기도 한다. 『작으면 뭐가 어때서!』에 나오는 못된 아이처럼 말이다. 나머지 전개와 결말은 책을 읽으며 확인해 주세요.
스포일러를 크게 하지 않으려 결말 직전까지만 정리했습니다. 읽은 뒤 아이 말로 세 문장만 요약해 보게 하면 충분합니다.
함께 읽으며
『작으면 뭐가 어때서!』을 초등1학년 아이와 함께 펴 보면, 마음에 남는 그림 한 장에서 말이 잘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가락으로 그 장면을 가리키며 ‘여기서 뭐가 보이니?’만 물어도 대화가 이어집니다. 완벽한 독후감보다, 읽고 난 뒤 아이 말로 한 문장만 남겨 두는 쪽이 오래갑니다.
같이 나누면 좋은 질문
- 이야기 속 친구 관계에서 마음에 걸린 장면은 무엇이었나요?
- 학교(또는 학원)에서 비슷한 일을 겪은 적 있나요?
- 가족 중에서 이 장면과 닮은 순간이 있었나요?
이런 아이에게 / 이런 때는
- 추천: 잠자리·함께 읽어 주기에 좋은 초등1학년 아이
- 아낄 때: 글자 수 채우기용 긴 글밥 훈련만 원할 때
마무리
『작으면 뭐가 어때서!』은 정보를 나열하기보다, 아이와 한 장면·한 질문만 깊게 나눠도 남는 책입니다. 오늘 읽은 뒤 마음에 남은 문장이나 그림을 짧게 메모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