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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1학년

할머니가 태어날 때부터 할머니였던 건 아니에요

할머니가 태어날 때부터 할머니였던 건 아니에요 표지

책 정보

제목
할머니가 태어날 때부터 할머니였던 건 아니에요
저자
야프 로번
출판사
고래뱃속
출간
2015.05.11
ISBN
9788992505468
추천 학년
초등1학년
키워드
가족 · 마음 · 초등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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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고른 이유

초등1학년 아이와 『할머니가 태어날 때부터 할머니였던 건 아니에요』을 고른다면, 가족에 대한 궁금증을 그림과 사실로 천천히 풀어 주고 싶을 때입니다.

글자 훈련용 긴 글밥보다, 짧은 호흡으로 함께 보며 ‘오늘 새로 안 것’ 하나를 남기기 좋습니다.

잠자리·주말 함께 읽기처럼, 보호자와 장면을 짚어 가며 읽을 때 효과가 큽니다.

이야기·내용 핵심

『할머니가 태어날 때부터 할머니였던 건 아니에요』에서 아이가 페이지마다 만나게 되는 내용을 조금 더 자세히 보면 이렇습니다. 이야기처럼 흘러가면서도, 실제로 관찰·확인할 장면이 이어집니다.

먼저 생명의 흐름이 큰 축입니다. 치매에 걸린 할머니와 그것을 담담히 받아들이는 손자의 마음을 섬세하게 그려 낸다.

표현 방식도 내용의 일부입니다. 한 화면에 칸을 나눠 여러 장면을 담거나, 펼침 그림으로 공간을 넓혀 보여 주어 ‘읽는 속도’와 ‘보는 재미’가 같이 갑니다. 치매를 주제로 한 다른 작품들이 치매 때문에 벌어지는 마음의 고통이나 가족의 갈등을 해소하는 방법을 다루었다면, 이 책은 할머니의 변화를 지켜보는 아이의 시선을 따라 시종일관 해맑은 분위기를 담고 있다.

할머니와 손자 사이의 따뜻한 교감을 잔잔하게 그려 내어 책장을 넘기는 모든 이들에게 가슴뭉클한 감동을 전해 준다. 할머니와 손자가 나란히 앉아 사진첩을 정리한다. 탁자 위에는 할머니의 흑백 사진들이 놓여 있고, 할머니는 옛 생각에 미소 짓는다.

할머니 어깨에 손을 얹은 아이는 물끄러미 할머니의 얼굴을 바라본다. 쭈글쭈글 주름 투성이의 얼굴, 눈처럼 흰 머리카락, 아이에게는 처음부터 할머니였던 할머니. 나이가 아주 많은 할머니, 공룡보다도 나이가 많은 할머니지만, 태어날 때부터 할머니였던 건 아니다.

정리하면 『할머니가 태어날 때부터 할머니였던 건 아니에요』은 한 장면을 스치듯 보기보다, 흐름·그림·사실 세 겹을 따라가며 읽는 책에 가깝습니다. 결말과 아주 세부적인 사실은 책을 넘기며 확인해 주세요.

읽기 전에

『할머니가 태어날 때부터 할머니였던 건 아니에요』에 대해 이미 아는 것, 궁금한 것을 한 가지씩 말해 볼까요?

오늘 이렇게 읽어 보세요

  1. 표지·제목만 보고 『할머니가 태어날 때부터 할머니였던 건 아니에요』이야기를 한 줄로 예상하기 (1분)
  2. 함께 읽으며 그림 한 장만 손가락으로 짚고 짧게 말하기
  3. 읽고 나서 ‘가장 신기했던 장면·사실’ 하나만 말하기

함께 읽으며

『할머니가 태어날 때부터 할머니였던 건 아니에요』을 초등1학년 아이와 읽을 때, 이렇게 장면을 짚어 보시면 대화가 잘 이어집니다.
– 표지를 먼저 보고 ‘『할머니가 태어날 때부터 할머니였던 건 아니에요』은 무슨 이야기 같을까?’를 한 줄로만 물어보세요.
– 읽는 중에는 그림 한 장만 골라 ‘여기서 할머니가 태어날 때부터 할머니였던 건 아니에요은 뭐 하고 있지?’를 물어보세요.
– 바다로 나가거나 여행하는 장면에서 ‘어디로 가는 것 같니?’를 짧게 물어보세요.

같이 나누면 좋은 질문

  1. 『할머니가 태어날 때부터 할머니였던 건 아니에요』가족 장면 중, 우리 집과 가장 닮은 순간은?
  2. 『할머니가 태어날 때부터 할머니였던 건 아니에요』을 읽고 가장 신기했던 사실은 무엇인가요?
  3. 『할머니가 태어날 때부터 할머니였던 건 아니에요』그림 중 다시 펼쳐 보고 싶은 장면은 어디인가요?

이런 아이에게 / 이런 때는

  • 추천: 잠자리·함께 읽기용. 초등1학년 아이와 10~15분 한 자리에서 끝까지
  • 아낄 때: 글자 수 채우기용 긴 글밥 훈련만 원할 때

마무리

『할머니가 태어날 때부터 할머니였던 건 아니에요』은 고른 이유와 내용만 짧게 기억해도 충분합니다. 오늘 읽은 뒤 마음에 남은 한 장면·한 줄만 아이 말로 남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