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고른 이유
초등1학년 아이와 『해피버쓰데이』을 고른다면, 이런 지점 때문입니다. 2024년 12월 1일, 독창적인 상상력과 따뜻한 감성을 담은 백희나 작가의 신작 《해피버쓰데이》가 출간됐다. 줄거리를 외우게 하기보다, 아이 말로 장면과 마음을 짧게 되짚게 할 때 읽기 가치가 커집니다.
읽기 전에
기다리던 날이 망친 것처럼 느껴진 적이 있나요?
이야기·내용 핵심
2024년 12월 1일, 독창적인 상상력과 따뜻한 감성을 담은 백희나 작가의 신작 《해피버쓰데이》가 출간됐다. 《알사탕 제조법》에 이어 스토리보울에서 선보이는 백희나 작가의 두 번째 신작 그림책이다. 이 책은 생일 선물로 받은 하루에 한 벌씩 새로운 옷이 걸려 있는 마법의 옷장을 통해 다시 활기를 되찾아가는 얼룩말 소녀 ‘제브리나’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해피버쓰데이》는 어린이 어른 독자 할 것 없이, 옷과 패션을 사랑하거나 어릴 적 인형 놀이를 즐기던 이들에게 더없이 사랑스러운 책이다. 또한, 누구나 한 번쯤 어두운 시절 속에서 위로와 활기를 찾고 싶은 이들에게 깊은 위안을 선사한다. 《해피버쓰데이》가 당신의 마음속 마법의 옷장을 활짝 열어주길. 스스로 돌보는 힘, 그 평범함 속의 마법을 발견하게 되길. 제브리나는 요즘 마음이 무거워 집에만 머물러 있다. 나머지 전개와 결말은 책을 읽으며 확인해 주세요.
스포일러를 크게 하지 않으려 결말 직전까지만 정리했습니다. 읽은 뒤 아이 말로 세 문장만 요약해 보게 하면 충분합니다.
함께 읽으며
『해피버쓰데이』을 초등1학년 아이와 함께 펴 보면, 마음에 남는 그림 한 장에서 말이 잘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가락으로 그 장면을 가리키며 ‘여기서 뭐가 보이니?’만 물어도 대화가 이어집니다. 완벽한 독후감보다, 읽고 난 뒤 아이 말로 한 문장만 남겨 두는 쪽이 오래갑니다.
같이 나누면 좋은 질문
- 가장 마음에 남는 그림(장면)은 어떤 장면인가요?
- 『해피버쓰데이』에서 주인공이 가장 크게 달라진 순간은 언제인가요?
- 다시 읽고 싶은 장면이 있다면 어디인가요?
이런 아이에게 / 이런 때는
- 추천: 잠자리·함께 읽어 주기에 좋은 초등1학년 아이
- 아낄 때: 글자 수 채우기용 긴 글밥 훈련만 원할 때
마무리
『해피버쓰데이』은 정보를 나열하기보다, 아이와 한 장면·한 질문만 깊게 나눠도 남는 책입니다. 오늘 읽은 뒤 마음에 남은 문장이나 그림을 짧게 메모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