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고른 이유
초등2학년 아이와 『이솝 아저씨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을 고른다면, 이런 지점 때문입니다. 지혜와 교훈을 담아 2,500여 년 전부터 지금까지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이솝 이야기에는 지혜와 교훈뿐만 아니라 신비한 과학 원리도 찾을 수 있다. 줄거리를 외우게 하기보다, 아이 말로 장면과 마음을 짧게 되짚게 할 때 읽기 가치가 커집니다.
읽기 전에
최근에 궁금했던 과학·사회 질문 하나를 말해 볼까요?
이야기·내용 핵심
지혜와 교훈을 담아 2,500여 년 전부터 지금까지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이솝 이야기에는 지혜와 교훈뿐만 아니라 신비한 과학 원리도 찾을 수 있다. 수많은 이솝우화 중 재미있고 널리 알려진 17편의 이야기와 그 안에 숨은 신비한 과학 원리로 꾸며졌다. 책은 ‘해님과 바람’ 편은 날씨 변화의 원리, ‘놀고먹는 위장’에는 방귀와 소화, ‘개구리와 올챙이’에는 모습이 달라지는 변태, ‘해님이 장가들면’에서는 별과 태양계 등, 17편의 우화마다 흥미로운 과학 이야기가 이어진다. 그동안 수많은 어린이 책을 통해 그 마음과 눈높이를 잘 아는 작가는 특유의 재치 넘치는 글과 그림으로 과학 원리를 전해준다. 이솝 이야기처럼 쉽고 흥미롭게 들려주는 과학 원리는 그만큼 귀에 쏙쏙 박히며 아이들에게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고 학습의 기초가 되게 한다.
스포일러를 크게 하지 않으려 결말 직전까지만 정리했습니다. 읽은 뒤 아이 말로 세 문장만 요약해 보게 하면 충분합니다.
함께 읽으며
『이솝 아저씨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을 초등2학년 아이와 함께 펴 보면, 마음에 남는 그림 한 장에서 말이 잘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가락으로 그 장면을 가리키며 ‘여기서 뭐가 보이니?’만 물어도 대화가 이어집니다. 완벽한 독후감보다, 읽고 난 뒤 아이 말로 한 문장만 남겨 두는 쪽이 오래갑니다.
같이 나누면 좋은 질문
- 사건을 푸는 데 쓰인 지식·단서 중 가장 인상 깊은 것은?
- 가장 마음에 남는 그림(장면)은 어떤 장면인가요?
- 『이솝 아저씨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에서 주인공이 가장 크게 달라진 순간은 언제인가요?
이런 아이에게 / 이런 때는
- 추천: 수수께끼·실험·추리를 좋아하는 초등2학년 아이
- 아낄 때: 긴 글을 처음 혼자 읽는 날, 또는 주제와 무관한 숙제용으로만 쓸 때
마무리
『이솝 아저씨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은 정보를 나열하기보다, 아이와 한 장면·한 질문만 깊게 나눠도 남는 책입니다. 오늘 읽은 뒤 마음에 남은 문장이나 그림을 짧게 메모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