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고른 이유
초등3학년 아이와 『키드 스파이 1: 사라진 보물』을 고른다면, 이런 지점 때문입니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2회 연속 칼데콧 아너 상 수상 ‘맥 바넷’의 자전적 이야기가 담긴 동화책이다. 줄거리를 외우게 하기보다, 아이 말로 장면과 마음을 짧게 되짚게 할 때 읽기 가치가 커집니다.
읽기 전에
『키드 스파이 1: 사라진 보물』을 펼치기 전에, 제목만 보고 어떤 이야기일지 한 줄로 예상해 볼까요?
이야기·내용 핵심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2회 연속 칼데콧 아너 상 수상 ‘맥 바넷’의 자전적 이야기가 담긴 동화책이다. 비교적 간결한 분량 안에 작가의 메시지의 함축적으로 담아내는 그림책과 달리, ‘키드 스파이’에서 맥 바넷은 ‘이야기꾼’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한다. 『키드 스파이』는 우리말로 소개되는 그의 첫 동화책으로, 이미 수많은 작품을 통해 입증된 그의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기발한 위트가 ‘키드 스파이’ 곳곳에서도 빛을 발한다. 어느 날 맥에게 전화가 걸려 온다. 전화를 한 사람은 영국 여왕이었다. 여왕은 부탁할 일이 있다고 하고, 맥은 선뜻 좋다고 대답한다. 여왕은 감쪽같이 사라져 버린 왕실 보물을 되찾아 달라고 한다. 그런데 영국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맥의 게임보이도 사라져 버린다. 나머지 전개와 결말은 책을 읽으며 확인해 주세요.
스포일러를 크게 하지 않으려 결말 직전까지만 정리했습니다. 읽은 뒤 아이 말로 세 문장만 요약해 보게 하면 충분합니다.
함께 읽으며
『키드 스파이 1: 사라진 보물』을 초등3학년 아이와 함께 펴 보면, 마음에 남는 그림 한 장에서 말이 잘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가락으로 그 장면을 가리키며 ‘여기서 뭐가 보이니?’만 물어도 대화가 이어집니다. 완벽한 독후감보다, 읽고 난 뒤 아이 말로 한 문장만 남겨 두는 쪽이 오래갑니다.
같이 나누면 좋은 질문
- 가장 마음에 남는 그림(장면)은 어떤 장면인가요?
- 『키드 스파이 1: 사라진 보물』에서 주인공이 가장 크게 달라진 순간은 언제인가요?
- 다시 읽고 싶은 장면이 있다면 어디인가요?
이런 아이에게 / 이런 때는
- 추천: 잠자리·함께 읽어 주기에 좋은 초등3학년 아이
- 아낄 때: 글자 수 채우기용 긴 글밥 훈련만 원할 때
마무리
『키드 스파이 1: 사라진 보물』은 정보를 나열하기보다, 아이와 한 장면·한 질문만 깊게 나눠도 남는 책입니다. 오늘 읽은 뒤 마음에 남은 문장이나 그림을 짧게 메모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