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고른 이유
초등3학년 아이와 『우리 학교 환경 지킴이 (지구를 지키는 생활 실천 동화)』을 고른다면, 이런 지점 때문입니다. 아이세움 열린꿈터 시리즈 11권. 줄거리를 외우게 하기보다, 아이 말로 장면과 마음을 짧게 되짚게 할 때 읽기 가치가 커집니다.
읽기 전에
요즘 나와 잘 맞는 친구, 어색한 친구가 있나요?
이야기·내용 핵심
아이세움 열린꿈터 시리즈 11권. 개구쟁이 초등학생의 일상생활을 통해 무심코 한 우리의 여러 행동이 지구 환경을 어떻게 파괴하는지 보여 주고, 환경 문제의 해결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실천 지침을 알려 줌으로써, 환경 보호의 필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할 수 있도록 한 새로운 형식의 환경 동화이다. 학교에서는 담임 선생님, 집에서는 대학원생인 대한이 이모의 쉽고 차근차근한 설명을 통해 대한이와 아이들은 지구의 환경 문제가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며, 누구라도 할 수 있는 쉽고 간단한 실천이 지구 환경을 보호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알려 준다. 이 책을 읽는 어린이와 비슷한 연령대의 주인공과 그 친구들의 친근감 있는 이야기를 읽다 보면 저절로 환경의 소중함과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깨달을 수 있다. 또한, 각 장이 끝날 때마다 체계적으로 정리한 정보를 실어 이야기를 읽으면서 알게 된 환경 문제에 대해 다시 한번 정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스포일러를 크게 하지 않으려 결말 직전까지만 정리했습니다. 읽은 뒤 아이 말로 세 문장만 요약해 보게 하면 충분합니다.
함께 읽으며
『우리 학교 환경 지킴이 (지구를 지키는 생활 실천 동화)』을 초등3학년 아이와 함께 펴 보면, 친구와 마음이 어긋나거나 다시 맞추는 순간에서 말이 잘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즘 아이 친구 관계와 겹치는 점이 있는지만 짧게 물어보면 좋습니다. 완벽한 독후감보다, 읽고 난 뒤 아이 말로 한 문장만 남겨 두는 쪽이 오래갑니다.
같이 나누면 좋은 질문
- 이야기 속 친구 관계에서 마음에 걸린 장면은 무엇이었나요?
- 학교(또는 학원)에서 비슷한 일을 겪은 적 있나요?
- 주인공이 포기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이런 아이에게 / 이런 때는
- 추천: 초등3학년 수준에서 주제·호흡이 맞는 아이, 책 속 소재에 관심이 있는 경우
- 아낄 때: 긴 글을 처음 혼자 읽는 날, 또는 주제와 무관한 숙제용으로만 쓸 때
마무리
『우리 학교 환경 지킴이 (지구를 지키는 생활 실천 동화)』은 정보를 나열하기보다, 아이와 한 장면·한 질문만 깊게 나눠도 남는 책입니다. 오늘 읽은 뒤 마음에 남은 문장이나 그림을 짧게 메모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