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고른 이유
초등3학년 아이와 『덕분에 발명! (인간의 발명에 영감을 준 동물 이야기)』을 고른다면, 이런 지점 때문입니다. 지식곰곰 시리즈의 열한 번째 책. 줄거리를 외우게 하기보다, 아이 말로 장면과 마음을 짧게 되짚게 할 때 읽기 가치가 커집니다.
읽기 전에
『덕분에 발명! (인간의 발명에 영감을 준 동물 이야기)』을 펼치기 전에, 제목만 보고 어떤 이야기일지 한 줄로 예상해 볼까요?
이야기·내용 핵심
지식곰곰 시리즈의 열한 번째 책. 인간이 모든 걸 스스로 발명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동물에게 도움을 얻어 세상에 나온 것이 수두룩하다. 고속 열차의 소음은 물총새 덕분에 해결했고, 우주선에 다는 태양 돛은 집게벌레의 날개에 영감을 받았다. 하다못해 질색하는 모기에게도 도움을 얻었으니, 동물이야말로 인간의 발명 스승인 셈이다. 쓰레기도, 온실가스도 만들어 내지 않으면서 영리하게 구조물을 세우고, 신기한 물질을 만들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동물들. 가히 발명왕이라고 부를 만한 동물들에게 직접 그 비결을 들어 보자.
스포일러를 크게 하지 않으려 결말 직전까지만 정리했습니다. 읽은 뒤 아이 말로 세 문장만 요약해 보게 하면 충분합니다.
함께 읽으며
『덕분에 발명! (인간의 발명에 영감을 준 동물 이야기)』을 초등3학년 아이와 함께 펴 보면, 새로 알게 된 사실이나 신기한 장면에서 말이 잘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 처음 안 것’ 하나만 말해 보게 해도 충분합니다. 완벽한 독후감보다, 읽고 난 뒤 아이 말로 한 문장만 남겨 두는 쪽이 오래갑니다.
같이 나누면 좋은 질문
- 자연·동물 장면에서 새로 알게 된 사실은?
- 『덕분에 발명! (인간의 발명에 영감을 준 동물 이야기)』에서 주인공이 가장 크게 달라진 순간은 언제인가요?
- 다시 읽고 싶은 장면이 있다면 어디인가요?
이런 아이에게 / 이런 때는
- 추천: 초등3학년 수준에서 주제·호흡이 맞는 아이, 책 속 소재에 관심이 있는 경우
- 아낄 때: 긴 글을 처음 혼자 읽는 날, 또는 주제와 무관한 숙제용으로만 쓸 때
마무리
『덕분에 발명! (인간의 발명에 영감을 준 동물 이야기)』은 정보를 나열하기보다, 아이와 한 장면·한 질문만 깊게 나눠도 남는 책입니다. 오늘 읽은 뒤 마음에 남은 문장이나 그림을 짧게 메모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