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고른 이유
초등3학년 아이와 『마법의 시간여행 58 (한겨울의 로마 제국 전사들)』을 고른다면, 이런 지점 때문입니다. 25년간 전 세계 아이들을 책의 마법에 빠져 들게 한 지식 교양 어드벤처 ‘마법의 시간여행’ 시리즈 58번째 이야기. 줄거리를 외우게 하기보다, 아이 말로 장면과 마음을 짧게 되짚게 할 때 읽기 가치가 커집니다.
읽기 전에
『마법의 시간여행 58 (한겨울의 로마 제국 전사들)』을 펼치기 전에, 제목만 보고 어떤 이야기일지 한 줄로 예상해 볼까요?
이야기·내용 핵심
25년간 전 세계 아이들을 책의 마법에 빠져 들게 한 지식 교양 어드벤처 ‘마법의 시간여행’ 시리즈 58번째 이야기. 2020년 가을, 시리즈 개정판을 선보인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간으로서 네 번의 모험을 관통하는 하나의 주제로 엮인 56~59권이 동시 출간되었다. 이번에 잭과 애니 남매는 캐멀롯 왕국의 요술쟁이 사서 모건 할머니 편지를 받고 새로운 임무를 위한 모험을 떠나게 된다. 이어지는 네 번의 모험에서 잭과 애니에게 주어진 임무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바람직한 역할을 했던 영웅들을 만나 소중한 세상의 이치를 배워 오는 것이다. 인생을 살면서 지켜야 할 가치와 태도를 이해하게 될 모험이 시작된다. ‘한겨울의 로마 제국 전사들’ 편에서는 고대 로마 제국의 전사들이 머무는 도나우강 근처로 떠난다. 잭과 애니는 검은 말을 탄 남자의 도움을 받아 세계 최강이라는 로마 제국 군단 안으로 들어가 구석구석 살펴볼 기회를 얻는다. 보고 느끼는 것을 잘 적어 두라는 모건 할머니의 부탁에 귀 기울여 병사들의 훈련 모습, 대장간과 빵 굽는 화덕, 무기고 등을 둘러보며 로마군의 생활을 관찰하고 느낀 것을 기록해 나간다. 나머지 전개와 결말은 책을 읽으며 확인해 주세요.
스포일러를 크게 하지 않으려 결말 직전까지만 정리했습니다. 읽은 뒤 아이 말로 세 문장만 요약해 보게 하면 충분합니다.
함께 읽으며
『마법의 시간여행 58 (한겨울의 로마 제국 전사들)』을 초등3학년 아이와 함께 펴 보면, 가장 인상 깊은 장면에서 말이 잘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말보다 ‘마음에 남은 한 장면’만 말해 보게 해도 충분합니다. 완벽한 독후감보다, 읽고 난 뒤 아이 말로 한 문장만 남겨 두는 쪽이 오래갑니다.
같이 나누면 좋은 질문
- 가족 중에서 이 장면과 닮은 순간이 있었나요?
- 주인공이 포기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 『마법의 시간여행 58 (한겨울의 로마 제국 전사들)』에서 주인공이 가장 크게 달라진 순간은 언제인가요?
이런 아이에게 / 이런 때는
- 추천: 초등3학년 수준에서 주제·호흡이 맞는 아이, 책 속 소재에 관심이 있는 경우
- 아낄 때: 긴 글을 처음 혼자 읽는 날, 또는 주제와 무관한 숙제용으로만 쓸 때
마무리
『마법의 시간여행 58 (한겨울의 로마 제국 전사들)』은 정보를 나열하기보다, 아이와 한 장면·한 질문만 깊게 나눠도 남는 책입니다. 오늘 읽은 뒤 마음에 남은 문장이나 그림을 짧게 메모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