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고른 이유
초등4학년 아이와 『정재승의 인간탐구보고서 10 (공감은 마음을 연결하는 통로)』을 고른다면, 이런 지점 때문입니다. 익숙한 듯 낯선, 인간이라는 세계로의 항해. 줄거리를 외우게 하기보다, 아이 말로 장면과 마음을 짧게 되짚게 할 때 읽기 가치가 커집니다.
읽기 전에
요즘 나와 잘 맞는 친구, 어색한 친구가 있나요?
이야기·내용 핵심
익숙한 듯 낯선, 인간이라는 세계로의 항해. 『정재승의 인간 탐구 보고서』 10권 출간. 이번에는 ‘공감’이다. 지구인은 안타까운 소식을 들으면 제 일인 것처럼 마음 아파하고, 친구들이 웃는 것만 봐도 덩달아 웃음을 터뜨린다고?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되고, 슬픔은 반으로 줄어든다는 지구인의 이상한 공감 능력! 인간을 함께하게 만드는 접착제, 공감의 이유를 뇌과학과 심리학의 관점으로 파헤쳐 본다.
스포일러를 크게 하지 않으려 결말 직전까지만 정리했습니다. 읽은 뒤 아이 말로 세 문장만 요약해 보게 하면 충분합니다.
함께 읽으며
『정재승의 인간탐구보고서 10 (공감은 마음을 연결하는 통로)』을 초등4학년 아이와 함께 펴 보면, 친구와 마음이 어긋나거나 다시 맞추는 순간에서 말이 잘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즘 아이 친구 관계와 겹치는 점이 있는지만 짧게 물어보면 좋습니다. 완벽한 독후감보다, 읽고 난 뒤 아이 말로 한 문장만 남겨 두는 쪽이 오래갑니다.
같이 나누면 좋은 질문
- 이야기 속 친구 관계에서 마음에 걸린 장면은 무엇이었나요?
- 사건을 푸는 데 쓰인 지식·단서 중 가장 인상 깊은 것은?
- 자연·동물 장면에서 새로 알게 된 사실은?
이런 아이에게 / 이런 때는
- 추천: 수수께끼·실험·추리를 좋아하는 초등4학년 아이
- 아낄 때: 긴 글을 처음 혼자 읽는 날, 또는 주제와 무관한 숙제용으로만 쓸 때
마무리
『정재승의 인간탐구보고서 10 (공감은 마음을 연결하는 통로)』은 정보를 나열하기보다, 아이와 한 장면·한 질문만 깊게 나눠도 남는 책입니다. 오늘 읽은 뒤 마음에 남은 문장이나 그림을 짧게 메모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