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고른 이유
초등4학년 아이와 『챗걸 시즌2 – 3 : 미래의 나를 지켜라! (미래의 나를 지켜라!)』을 고른다면, 이런 지점 때문입니다. ‘과거(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챗’이 가능한 시대, 그런데 미래의 누군가 피싱 앱으로 ‘과거(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챗’을 해킹한다. 줄거리를 외우게 하기보다, 아이 말로 장면과 마음을 짧게 되짚게 할 때 읽기 가치가 커집니다.
읽기 전에
『챗걸 시즌2 – 3 : 미래의 나를 지켜라! (미래의 나를 지켜라!)』을 펼치기 전에, 제목만 보고 어떤 이야기일지 한 줄로 예상해 볼까요?
이야기·내용 핵심
‘과거(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챗’이 가능한 시대, 그런데 미래의 누군가 피싱 앱으로 ‘과거(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챗’을 해킹한다. 미래의 나인 척, 현재의 사람들에게 접근해 잘못된 명령을 내리는 것이다. 이를 눈치 챈 단비는 미래의 해킹범을 찾아내려고 노력하지만 현재로서는 범인을 잡을 방도가 없다. 해킹범도 20년 뒤의 미래 사람이고, ‘과거의 나에게 보내는 챗 앱’을 해킹하는 일도 20년 후에 일어날 일일 테니까 말이다. 명탐정 지망생 단비는 한빛스쿨 앱 동아리에서 보관 중이던 ‘선배 강미소(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챗 앱 개발자)의 노트북’이 사라졌다 돌아온 사건과 미래의 해킹범을 연관 지어 추리하기 시작한다. ‘만약 동아리 회원 중 한 명이 미래에서 온 챗을 받고 선배 강미소의 노트북을 빼돌렸다면?’ 미래의 피싱 앱, 그로 인해 일어날 엄청난 해킹 범죄, 거기에 장차 선배 강미소의 노트북에서 초기 암호를 빼내 피싱 앱을 만들어 유포할 범인, 그 범인이 앱 동아리 안에 있다는 사실까지. 명탐정 지망생 단비는 이 어려운 수수께끼의 답을 찾아낼 수 있을까?
스포일러를 크게 하지 않으려 결말 직전까지만 정리했습니다. 읽은 뒤 아이 말로 세 문장만 요약해 보게 하면 충분합니다.
함께 읽으며
『챗걸 시즌2 – 3 : 미래의 나를 지켜라! (미래의 나를 지켜라!)』을 초등4학년 아이와 함께 펴 보면, 단서를 찾는 장면에서 말이 잘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 가설을 먼저 듣고, 책을 덮은 뒤 맞춰 보면 재미가 큽니다. 완벽한 독후감보다, 읽고 난 뒤 아이 말로 한 문장만 남겨 두는 쪽이 오래갑니다.
같이 나누면 좋은 질문
- 사건을 푸는 데 쓰인 지식·단서 중 가장 인상 깊은 것은?
- 『챗걸 시즌2 – 3 : 미래의 나를 지켜라! (미래의 나를 지켜라!)』에서 주인공이 가장 크게 달라진 순간은 언제인가요?
- 다시 읽고 싶은 장면이 있다면 어디인가요?
이런 아이에게 / 이런 때는
- 추천: 수수께끼·실험·추리를 좋아하는 초등4학년 아이
- 아낄 때: 긴 글을 처음 혼자 읽는 날, 또는 주제와 무관한 숙제용으로만 쓸 때
마무리
『챗걸 시즌2 – 3 : 미래의 나를 지켜라! (미래의 나를 지켜라!)』은 정보를 나열하기보다, 아이와 한 장면·한 질문만 깊게 나눠도 남는 책입니다. 오늘 읽은 뒤 마음에 남은 문장이나 그림을 짧게 메모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