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고른 이유
초등4학년 아이와 『실패 도감 (실패의 모든 것)』을 고른다면, 이런 지점 때문입니다. 이름만 대면 알 만한 유명하고 훌륭한 인물들의 ‘실패’ 이야기를 담았다. 줄거리를 외우게 하기보다, 아이 말로 장면과 마음을 짧게 되짚게 할 때 읽기 가치가 커집니다.
읽기 전에
『실패 도감 (실패의 모든 것)』을 펼치기 전에, 제목만 보고 어떤 이야기일지 한 줄로 예상해 볼까요?
이야기·내용 핵심
이름만 대면 알 만한 유명하고 훌륭한 인물들의 ‘실패’ 이야기를 담았다.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는 자기가 만든 회사에서 쫓겨난 적이 있고,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인어공주』를 쓴 안데르센은 연이어 사랑에 실패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디자이너 코코 샤넬은 가수의 꿈을 포기해야만 했고, 위대한 경제학자인 마르크스는 정작 돈을 벌지 못해 가계를 꾸리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비틀스도, 베토벤도, 마이클 조던도 실패하고 실수를 했다. 그리고 그들은 실패를 통해 무언가를 배웠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았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실패는 누구라도 하는 것이구나!’, ‘실패는 성장할 수 있는 또 다른 기회이구나!’ 하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 실패가 있었기에 훗날의 성공도 있었음을 직접 보여주는 이 책은 실패를 지금까지와는 다른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스포일러를 크게 하지 않으려 결말 직전까지만 정리했습니다. 읽은 뒤 아이 말로 세 문장만 요약해 보게 하면 충분합니다.
함께 읽으며
『실패 도감 (실패의 모든 것)』을 초등4학년 아이와 함께 펴 보면, 가장 인상 깊은 장면에서 말이 잘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말보다 ‘마음에 남은 한 장면’만 말해 보게 해도 충분합니다. 완벽한 독후감보다, 읽고 난 뒤 아이 말로 한 문장만 남겨 두는 쪽이 오래갑니다.
같이 나누면 좋은 질문
- 주인공이 포기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 『실패 도감 (실패의 모든 것)』에서 주인공이 가장 크게 달라진 순간은 언제인가요?
- 다시 읽고 싶은 장면이 있다면 어디인가요?
이런 아이에게 / 이런 때는
- 추천: 초등4학년 수준에서 주제·호흡이 맞는 아이, 책 속 소재에 관심이 있는 경우
- 아낄 때: 긴 글을 처음 혼자 읽는 날, 또는 주제와 무관한 숙제용으로만 쓸 때
마무리
『실패 도감 (실패의 모든 것)』은 정보를 나열하기보다, 아이와 한 장면·한 질문만 깊게 나눠도 남는 책입니다. 오늘 읽은 뒤 마음에 남은 문장이나 그림을 짧게 메모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