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고른 이유
초등4학년 아이와 『떴다! 지식 탐험대 22』을 고른다면, 이런 지점 때문입니다. 떴다! 줄거리를 외우게 하기보다, 아이 말로 장면과 마음을 짧게 되짚게 할 때 읽기 가치가 커집니다.
읽기 전에
『떴다! 지식 탐험대 22』을 펼치기 전에, 제목만 보고 어떤 이야기일지 한 줄로 예상해 볼까요?
보호자 참고
전쟁·폭력 장면이 무거울 수 있습니다. 초등 고학년과 보호자가 함께 읽기를 권합니다.
이야기·내용 핵심
떴다! 지식 탐험대 시리즈 22권. ‘지구에서 가장 좋은 옷, 가장 좋은 음식, 가장 좋은 장소를 알아 오라’는 명령을 받고 지구에 내려온 두 천사 ‘닭 날개’와 ‘바람 소리 료’는, 대한민국을 출발하여 중국, 일본을 시작으로 세계 곳곳을 여행하기 시작한다. 각 지역을 방문할 때마다 닭 날개가 꼼꼼히 정리한 정보 코너가 소개된다. 그 지역 또는 그 나라의 인구, 면적, 대표 언어와 같은 딱딱하고 기본적인 정보뿐 아니라 대표적인 음식과 주요 문화재 및 관광지까지 그림과 함께 소개하고 있어, 각 나라와 지역에 대해 더욱 재미있고 깊이 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각 나라의 전통 의상을 입은 사람들이 자기들의 언어로 인사말을 알려 주는 부분도 있어 흥미를 더해 준다. 또한 이 책은 우리 이웃의 역사이며 현실이기에 그냥 지나쳐서는 안 되는 이야기들도 들려준다. 찬란한 고대 문화를 가지고 있지만 서구 열강의 침입과 약탈로 세계 곳곳의 박물관에 유적이 흩어져 있는 이집트를 비롯한 아프리카 나라들과 그들이 지금까지도 겪고 있는 빈곤과 전쟁 등 지구촌의 어두운 구석도 제대로 바라볼 줄 알아야 함을 알게 해 준다.
스포일러를 크게 하지 않으려 결말 직전까지만 정리했습니다. 읽은 뒤 아이 말로 세 문장만 요약해 보게 하면 충분합니다.
함께 읽으며
『떴다! 지식 탐험대 22』을 초등4학년 아이와 함께 펴 보면, 마음에 남는 그림 한 장에서 말이 잘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가락으로 그 장면을 가리키며 ‘여기서 뭐가 보이니?’만 물어도 대화가 이어집니다. 완벽한 독후감보다, 읽고 난 뒤 아이 말로 한 문장만 남겨 두는 쪽이 오래갑니다.
같이 나누면 좋은 질문
- 자연·동물 장면에서 새로 알게 된 사실은?
- 가장 마음에 남는 그림(장면)은 어떤 장면인가요?
- 『떴다! 지식 탐험대 22』에서 주인공이 가장 크게 달라진 순간은 언제인가요?
이런 아이에게 / 이런 때는
- 추천: 초등4학년 수준에서 주제·호흡이 맞는 아이, 책 속 소재에 관심이 있는 경우
- 아낄 때: 긴 글을 처음 혼자 읽는 날, 또는 주제와 무관한 숙제용으로만 쓸 때
마무리
『떴다! 지식 탐험대 22』은 정보를 나열하기보다, 아이와 한 장면·한 질문만 깊게 나눠도 남는 책입니다. 오늘 읽은 뒤 마음에 남은 문장이나 그림을 짧게 메모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