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고른 이유
초등4학년 아이와 『에디슨 (바닷속으로 사라진 생쥐의 보물)』을 고른다면, 이런 지점 때문입니다. 독깨비 59권. 줄거리를 외우게 하기보다, 아이 말로 장면과 마음을 짧게 되짚게 할 때 읽기 가치가 커집니다.
읽기 전에
『에디슨 (바닷속으로 사라진 생쥐의 보물)』을 펼치기 전에, 제목만 보고 어떤 이야기일지 한 줄로 예상해 볼까요?
이야기·내용 핵심
독깨비 59권. 인류에게 엄청난 도움을 준, 바닷속으로 사라진 생쥐의 보물을 찾아나선 두 생쥐의 모험을 그린 이야기이다. 아주 오래전 옛날, 덜컹거리는 비행기를 타고 대서양을 횡단한 생쥐가 있었다. 그리고 지구 생명체 중 제일 먼저 달에 발을 디딘 생쥐도 있었다. 이번에는 두 생쥐가 바닷속으로 사라진 보물을 찾기 위해 대서양 깊은 곳으로 위험천만한 여행을 떠난다. 충격적인 데뷔작인 『린드버그 하늘을 나는 생쥐』와 후속작인 『암스트롱 달로 날아간 생쥐』로 전 세계를 열광시킨 토르벤 쿨만은 생쥐의 세 번째 모험 이야기로, 이번에는 하늘이 아닌 바닷속으로 모험을 떠난다.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이 작품도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레오나르도 다 빈치를 연상시키는 수준 높은 그림을 선보인다. 작은 생쥐 피트는 생쥐 대학교의 교수님을 찾아온다. 나머지 전개와 결말은 책을 읽으며 확인해 주세요.
스포일러를 크게 하지 않으려 결말 직전까지만 정리했습니다. 읽은 뒤 아이 말로 세 문장만 요약해 보게 하면 충분합니다.
함께 읽으며
『에디슨 (바닷속으로 사라진 생쥐의 보물)』을 초등4학년 아이와 함께 펴 보면, 마음에 남는 그림 한 장에서 말이 잘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가락으로 그 장면을 가리키며 ‘여기서 뭐가 보이니?’만 물어도 대화가 이어집니다. 완벽한 독후감보다, 읽고 난 뒤 아이 말로 한 문장만 남겨 두는 쪽이 오래갑니다.
같이 나누면 좋은 질문
- 학교(또는 학원)에서 비슷한 일을 겪은 적 있나요?
- 자연·동물 장면에서 새로 알게 된 사실은?
- 가장 마음에 남는 그림(장면)은 어떤 장면인가요?
이런 아이에게 / 이런 때는
- 추천: 초등4학년 수준에서 주제·호흡이 맞는 아이, 책 속 소재에 관심이 있는 경우
- 아낄 때: 긴 글을 처음 혼자 읽는 날, 또는 주제와 무관한 숙제용으로만 쓸 때
마무리
『에디슨 (바닷속으로 사라진 생쥐의 보물)』은 정보를 나열하기보다, 아이와 한 장면·한 질문만 깊게 나눠도 남는 책입니다. 오늘 읽은 뒤 마음에 남은 문장이나 그림을 짧게 메모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