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고른 이유
초등5학년 아이와 『어린이를 위한 용기』을 고른다면, 이런 지점 때문입니다. 『어린이를 위한 용기』는 ‘어린이 자기계발동화’ 시리즈의 아홉 번째 책으로,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인성을 재미있고 감동적인 동화로 풀어낸다. 줄거리를 외우게 하기보다, 아이 말로 장면과 마음을 짧게 되짚게 할 때 읽기 가치가 커집니다.
읽기 전에
요즘 나와 잘 맞는 친구, 어색한 친구가 있나요?
이야기·내용 핵심
『어린이를 위한 용기』는 ‘어린이 자기계발동화’ 시리즈의 아홉 번째 책으로,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인성을 재미있고 감동적인 동화로 풀어낸다. 총 7편의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에게 용기의 다양한 모습에 대해 들려주고 있다. 그리고 이 이야기들의 결말을 열어 놓아, 아이들 스스로 직접 결말을 만들어 볼 수 있게 구성했다. 이로써 ‘용기’가 선택과 맞닿아 있다는 것과, 용기 있는 행동과 비겁한 행동 중 어느 것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미래가 달라질 수 있음을 깨닫게 해 준다. 아울러 읽기 편안한 동화와 세련된 그림을 통해서 품성 계발에 필요한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한다. 단편 동화 7편의 구성으로, 각 장마다 흥미진진한 사건과 다양한 인물의 등장으로 새로운 갈등과 이야기가 전개된다. 가난한 집안 형편으로 자신도 모르게 운동화를 훔친 성호의 마음 속 치열한 갈등, 자신의 꿈인 만화가와 엄마가 원하는 피아니스트 사이에서 고민하는 지수, 부잣집 공주님인 미숙이에게 먼저 다가가 친구가 되자고 말할 용기가 없어 전전긍긍하는 근수, 오리궁둥이와 작은 키, 못생긴 얼굴 등 외모 때문에 고민하는 아이들의 솔직한 대화 등등 ‘용기가 필요한 상황’들이 7가지 에피소드를 통해 진솔하게 그려졌다.
스포일러를 크게 하지 않으려 결말 직전까지만 정리했습니다. 읽은 뒤 아이 말로 세 문장만 요약해 보게 하면 충분합니다.
함께 읽으며
『어린이를 위한 용기』을 초등5학년 아이와 함께 펴 보면, 마음에 남는 그림 한 장에서 말이 잘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가락으로 그 장면을 가리키며 ‘여기서 뭐가 보이니?’만 물어도 대화가 이어집니다. 완벽한 독후감보다, 읽고 난 뒤 아이 말로 한 문장만 남겨 두는 쪽이 오래갑니다.
같이 나누면 좋은 질문
- 이야기 속 친구 관계에서 마음에 걸린 장면은 무엇이었나요?
- 가족 중에서 이 장면과 닮은 순간이 있었나요?
- 주인공이 포기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이런 아이에게 / 이런 때는
- 추천: 목표·습관을 이야기로 생각해 보고 싶은 초등5학년 아이
- 아낄 때: 긴 글을 처음 혼자 읽는 날, 또는 주제와 무관한 숙제용으로만 쓸 때
마무리
『어린이를 위한 용기』은 정보를 나열하기보다, 아이와 한 장면·한 질문만 깊게 나눠도 남는 책입니다. 오늘 읽은 뒤 마음에 남은 문장이나 그림을 짧게 메모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