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고른 이유
초등5학년 아이와 『내가 모르는 사이에 (제12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수상작)』을 고른다면, 이런 지점 때문입니다. 제12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장편 부문 대상 수상작. 줄거리를 외우게 하기보다, 아이 말로 장면과 마음을 짧게 되짚게 할 때 읽기 가치가 커집니다.
읽기 전에
기다리던 날이 망친 것처럼 느껴진 적이 있나요?
이야기·내용 핵심
제12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장편 부문 대상 수상작. 다정하고 인기 많은 반장 고효민, 어려워진 집안 환경으로 마음에 그늘이 진 임수현, 부족한 것 하나 없지만 무엇에서든 1등이 아니면 불안한 강주목. 같은 반이지만 서로 거리를 두던 세 사람은 주목이 생일 파티에서 지갑이 없어지면서 뜻밖의 방향으로 얽히게 된다. 『내가 모르는 사이에』는 세 아이의 시점으로 경제적 여건에 따라 달라지는 친구 관계, 어린이들의 심리 변화를 세밀하게 그려 냈다. 우리는 과연 편견과 선입견을 넘어 타인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을지 질문을 던지는 동화이다.
스포일러를 크게 하지 않으려 결말 직전까지만 정리했습니다. 읽은 뒤 아이 말로 세 문장만 요약해 보게 하면 충분합니다.
함께 읽으며
『내가 모르는 사이에 (제12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수상작)』을 초등5학년 아이와 함께 펴 보면, 친구와 마음이 어긋나거나 다시 맞추는 순간에서 말이 잘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즘 아이 친구 관계와 겹치는 점이 있는지만 짧게 물어보면 좋습니다. 완벽한 독후감보다, 읽고 난 뒤 아이 말로 한 문장만 남겨 두는 쪽이 오래갑니다.
같이 나누면 좋은 질문
- 이야기 속 친구 관계에서 마음에 걸린 장면은 무엇이었나요?
- 『내가 모르는 사이에 (제12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수상작)』에서 주인공이 가장 크게 달라진 순간은 언제인가요?
- 다시 읽고 싶은 장면이 있다면 어디인가요?
이런 아이에게 / 이런 때는
- 추천: 초등5학년 수준에서 주제·호흡이 맞는 아이, 책 속 소재에 관심이 있는 경우
- 아낄 때: 긴 글을 처음 혼자 읽는 날, 또는 주제와 무관한 숙제용으로만 쓸 때
마무리
『내가 모르는 사이에 (제12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수상작)』은 정보를 나열하기보다, 아이와 한 장면·한 질문만 깊게 나눠도 남는 책입니다. 오늘 읽은 뒤 마음에 남은 문장이나 그림을 짧게 메모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