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고른 이유
초등5학년 아이와 『동물의 수난시대 (앗 문화가 보인다 75)』을 고른다면, 이런 지점 때문입니다.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동물 학대의 실상과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르쳐주는 책이다. 줄거리를 외우게 하기보다, 아이 말로 장면과 마음을 짧게 되짚게 할 때 읽기 가치가 커집니다.
읽기 전에
『동물의 수난시대 (앗 문화가 보인다 75)』을 펼치기 전에, 제목만 보고 어떤 이야기일지 한 줄로 예상해 볼까요?
보호자 참고
폭력·학대 소재입니다. 아이 상태를 살피며 함께 읽어 주세요.
이야기·내용 핵심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동물 학대의 실상과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르쳐주는 책이다. 오늘날, 인간의 이기심은 동물들을 나날이 멸종의 길로 내몰고 있다. 이 책은 동물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에서부터 동물 권리의 개념, 가축의 열악한 사육과 야생동물의 멸종 실태, 인류를 위해 희생되고 있는 실험 동물과 애완 동물의 고충 등을 낱낱이 지적한다. 마음껏 몸조차 움직일 수 없는 산란닭의 비참함, 한약재의 원료로 쓰이는 일부 희귀 동물들, 모피와 가죽의 재료가 되는 동물들 등 도처에서 벌어지는 동물학대와 학살은 인간이 세상의 중심, 나머지 동.식물은 그저 인간 삶을 편하고 풍족하게 하는 도구일 뿐이라는 잘못된 생각에서 비롯된다. 이 모든 문제에 대해 앞으로 우리가 실천해야 할 사항을 구체적으로 제시함으로써, 읽는 이로 하여금 동물과 더불어 사는 길을 깨닫게 한다.
스포일러를 크게 하지 않으려 결말 직전까지만 정리했습니다. 읽은 뒤 아이 말로 세 문장만 요약해 보게 하면 충분합니다.
함께 읽으며
『동물의 수난시대 (앗 문화가 보인다 75)』을 초등5학년 아이와 함께 펴 보면, 새로 알게 된 사실이나 신기한 장면에서 말이 잘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 처음 안 것’ 하나만 말해 보게 해도 충분합니다. 완벽한 독후감보다, 읽고 난 뒤 아이 말로 한 문장만 남겨 두는 쪽이 오래갑니다.
같이 나누면 좋은 질문
- 사건을 푸는 데 쓰인 지식·단서 중 가장 인상 깊은 것은?
- 자연·동물 장면에서 새로 알게 된 사실은?
- 읽으면서 불편하거나 무거웠던 부분이 있었나요? 왜 그렇게 느꼈나요?
이런 아이에게 / 이런 때는
- 추천: 초등5학년 수준에서 주제·호흡이 맞는 아이, 책 속 소재에 관심이 있는 경우
- 아낄 때: 긴 글을 처음 혼자 읽는 날, 또는 주제와 무관한 숙제용으로만 쓸 때
마무리
『동물의 수난시대 (앗 문화가 보인다 75)』은 정보를 나열하기보다, 아이와 한 장면·한 질문만 깊게 나눠도 남는 책입니다. 오늘 읽은 뒤 마음에 남은 문장이나 그림을 짧게 메모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