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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6학년

허니보이 비 (윤해연 장편소설)

허니보이 비 (윤해연 장편소설) 표지

책 정보

제목
허니보이 비 (윤해연 장편소설)
저자
윤해연
출판사
라임
출간
2022.08.01
ISBN
9791192411057
추천 학년
초등6학년
키워드
초등추천 ·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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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고른 이유

초등6학년 아이와 『허니보이 비 (윤해연 장편소설)』을 고른다면, 이런 지점 때문입니다. 탁월하고 감각적인 문장으로 흉포한 세상에서 가장 먼저 소외되는 약자의 삶에 주목해 인간성을 탐구해 온 윤해연 작가의 청소년 소설이다. 줄거리를 외우게 하기보다, 아이 말로 장면과 마음을 짧게 되짚게 할 때 읽기 가치가 커집니다.

읽기 전에

『허니보이 비 (윤해연 장편소설)』을 펼치기 전에, 제목만 보고 어떤 이야기일지 한 줄로 예상해 볼까요?

이야기·내용 핵심

탁월하고 감각적인 문장으로 흉포한 세상에서 가장 먼저 소외되는 약자의 삶에 주목해 인간성을 탐구해 온 윤해연 작가의 청소년 소설이다. 이번 장편 소설에서는 부모에서 자식으로 대물림되는 폭력의 고리를 끊고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희망을 선택해 가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천착하던 주제를 더욱 깊고 넓게, 그리고 절실하게 들여다본다. 열여섯 연우의 삶은 소년이 입에 달고 사는 ‘아무거나’와 ‘모른다’라는 말 사이에 갇혀 있다. 폭우처럼 쏟아지는 아버지의 폭력과 함께 자라면서 달아나거나 반항하는 대신 체념과 자기혐오를 먼저 배운 탓일까?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가 키우던 벌 떼의 공격으로 참혹하게 죽는 사건이 벌어진다. 사건의 목격자이자 생존자인 연우가 그날의 기억을 조각조각 잃어버리자 사람들은 가차 없이 의심의 눈초리를 보낸다. 보호자도 의지할 곳도 없이 막다른 곳에 내몰린 연우 앞에 아버지의 오랜 지인인 진우 삼촌이 나타나 선뜻 손을 내민다. 이유나 목적 없는 선의 같은 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믿는 연우지만, 달리 선택의 여지가 없어 그 손을 덥석 붙잡고 무작정 서울로 간다. 나머지 전개와 결말은 책을 읽으며 확인해 주세요.
스포일러를 크게 하지 않으려 결말 직전까지만 정리했습니다. 읽은 뒤 아이 말로 세 문장만 요약해 보게 하면 충분합니다.

함께 읽으며

『허니보이 비 (윤해연 장편소설)』을 초등6학년 아이와 함께 펴 보면, 가장 인상 깊은 장면에서 말이 잘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말보다 ‘마음에 남은 한 장면’만 말해 보게 해도 충분합니다. 완벽한 독후감보다, 읽고 난 뒤 아이 말로 한 문장만 남겨 두는 쪽이 오래갑니다.

같이 나누면 좋은 질문

  1. 읽으면서 불편하거나 무거웠던 부분이 있었나요? 왜 그렇게 느꼈나요?
  2. 『허니보이 비 (윤해연 장편소설)』에서 주인공이 가장 크게 달라진 순간은 언제인가요?
  3. 다시 읽고 싶은 장면이 있다면 어디인가요?

이런 아이에게 / 이런 때는

  • 추천: 초등6학년 수준에서 주제·호흡이 맞는 아이, 책 속 소재에 관심이 있는 경우
  • 아낄 때: 긴 글을 처음 혼자 읽는 날, 또는 주제와 무관한 숙제용으로만 쓸 때

마무리

『허니보이 비 (윤해연 장편소설)』은 정보를 나열하기보다, 아이와 한 장면·한 질문만 깊게 나눠도 남는 책입니다. 오늘 읽은 뒤 마음에 남은 문장이나 그림을 짧게 메모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