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고른 이유
초등5학년 아이와 『조선특별수사대 2 (완성된 문양의 진실)』을 고른다면, 이런 지점 때문입니다. 정약용의 목민심서를 배경으로 당시 조선을 추리수사물 형식으로 흥미롭게 담아냈다. 줄거리를 외우게 하기보다, 아이 말로 장면과 마음을 짧게 되짚게 할 때 읽기 가치가 커집니다.
읽기 전에
『조선특별수사대 2 (완성된 문양의 진실)』을 펼치기 전에, 제목만 보고 어떤 이야기일지 한 줄로 예상해 볼까요?
이야기·내용 핵심
정약용의 목민심서를 배경으로 당시 조선을 추리수사물 형식으로 흥미롭게 담아냈다. 목민심서는 다산 정약용이 전라도 강진에서 귀양살이를 하고 있던 중에 집필을 시작해 순조(1818년) 때 완성된 책으로 조선의 사회, 정치의 실상을 지도자의 역할과 연결시켜 소상히 밝혀 오늘날에도 의미 있게 전해져 내려오는 조선의 명저이다. 대산대학문학상, 웅진주니어문학상, 정채봉문학상 등을 받아온 김해등 작가는 이 목민심서를 바탕으로 조선의 수상한 사건을 파헤치는 ‘조선특별수사대’라는 캐릭터들을 탄생시켰다. 포돌이패 대장 오복이, 목민심서의 가르침대로 백성을 잘 다스리겠다는 사또, 그리고 책객 무진 이 3인으로 구성된 특별수사대는 연잇는 사건 속에 종횡무진 활약하며 조선 후기의 민낯을 생생히 전한다.
스포일러를 크게 하지 않으려 결말 직전까지만 정리했습니다. 읽은 뒤 아이 말로 세 문장만 요약해 보게 하면 충분합니다.
함께 읽으며
『조선특별수사대 2 (완성된 문양의 진실)』을 초등5학년 아이와 함께 펴 보면, 단서를 찾는 장면에서 말이 잘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 가설을 먼저 듣고, 책을 덮은 뒤 맞춰 보면 재미가 큽니다. 완벽한 독후감보다, 읽고 난 뒤 아이 말로 한 문장만 남겨 두는 쪽이 오래갑니다.
같이 나누면 좋은 질문
- 사건을 푸는 데 쓰인 지식·단서 중 가장 인상 깊은 것은?
- 『조선특별수사대 2 (완성된 문양의 진실)』에서 주인공이 가장 크게 달라진 순간은 언제인가요?
- 다시 읽고 싶은 장면이 있다면 어디인가요?
이런 아이에게 / 이런 때는
- 추천: 수수께끼·실험·추리를 좋아하는 초등5학년 아이
- 아낄 때: 긴 글을 처음 혼자 읽는 날, 또는 주제와 무관한 숙제용으로만 쓸 때
마무리
『조선특별수사대 2 (완성된 문양의 진실)』은 정보를 나열하기보다, 아이와 한 장면·한 질문만 깊게 나눠도 남는 책입니다. 오늘 읽은 뒤 마음에 남은 문장이나 그림을 짧게 메모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