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고른 이유
초등1학년 아이와 『못 참겠어』을 고른다면, 이런 지점 때문입니다. 전 세계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요시타케 신스케의 신작으로, 어릴 때부터 줄곧 조급하게 살아온 한 사람의 일생을 따뜻하게 위로해 주는 응원 그림책이다. 줄거리를 외우게 하기보다, 아이 말로 장면과 마음을 짧게 되짚게 할 때 읽기 가치가 커집니다.
읽기 전에
『못 참겠어』을 펼치기 전에, 제목만 보고 어떤 이야기일지 한 줄로 예상해 볼까요?
이야기·내용 핵심
전 세계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요시타케 신스케의 신작으로, 어릴 때부터 줄곧 조급하게 살아온 한 사람의 일생을 따뜻하게 위로해 주는 응원 그림책이다. 빨리 나가서 놀고 싶고, 빨리 점심을 먹고 싶고, 뭐든 빨리 하고 싶어 참지 못하는 주인공을 따라가다 보면,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주인공은 어느 날 문득 노랗게 물든 석양을 바라보며 깨닫게 된다. 서두르지 않아도, 조금 더 천천히 기다려도 괜찮다는 것을 말이다. 요시타케 신스케 특유의 유머를 녹인 마지막 장면에선 웃음이 피식 나오게 된다. 바쁘게 흐르는 일상 속에서, 지금 잠시 창밖을 바라보며 숨을 고르는 건 어떨까?
스포일러를 크게 하지 않으려 결말 직전까지만 정리했습니다. 읽은 뒤 아이 말로 세 문장만 요약해 보게 하면 충분합니다.
함께 읽으며
『못 참겠어』을 초등1학년 아이와 함께 펴 보면, 마음에 남는 그림 한 장에서 말이 잘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가락으로 그 장면을 가리키며 ‘여기서 뭐가 보이니?’만 물어도 대화가 이어집니다. 완벽한 독후감보다, 읽고 난 뒤 아이 말로 한 문장만 남겨 두는 쪽이 오래갑니다.
같이 나누면 좋은 질문
- 가장 마음에 남는 그림(장면)은 어떤 장면인가요?
- 『못 참겠어』에서 주인공이 가장 크게 달라진 순간은 언제인가요?
- 다시 읽고 싶은 장면이 있다면 어디인가요?
이런 아이에게 / 이런 때는
- 추천: 잠자리·함께 읽어 주기에 좋은 초등1학년 아이
- 아낄 때: 글자 수 채우기용 긴 글밥 훈련만 원할 때
마무리
『못 참겠어』은 정보를 나열하기보다, 아이와 한 장면·한 질문만 깊게 나눠도 남는 책입니다. 오늘 읽은 뒤 마음에 남은 문장이나 그림을 짧게 메모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