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고른 이유
초등1학년 아이와 『엉뚱한 수리점 (2024년 개정 초등국어 교과 수록도서)』을 고른다면, 이런 지점 때문입니다. 2016년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된 최은영 그림작가와 아이들을 위한 미래를 꿈꾸는 차재혁 글작가가 함께 만든 『엉뚱한 수리점』은 아이들의 시각에서 어른들의 엉뚱함을 이야기하는 그림책이다. 줄거리를 외우게 하기보다, 아이 말로 장면과 마음을 짧게 되짚게 할 때 읽기 가치가 커집니다.
읽기 전에
『엉뚱한 수리점 (2024년 개정 초등국어 교과 수록도서)』을 펼치기 전에, 제목만 보고 어떤 이야기일지 한 줄로 예상해 볼까요?
이야기·내용 핵심
2016년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된 최은영 그림작가와 아이들을 위한 미래를 꿈꾸는 차재혁 글작가가 함께 만든 『엉뚱한 수리점』은 아이들의 시각에서 어른들의 엉뚱함을 이야기하는 그림책이다. 6시가 되면 문을 여는 엉뚱한 수리점이 있다. 신나게 놀던 아이들이 집으로 돌아갈 때쯤이면 여러 가지 물건이나 말 못 할 사연들을 손에 들고 수리점 앞에 줄을 서는 어른들이 있다. 오늘도 엉뚱한 수리점 앞에는 각양각색 어른들이 길게 줄을 섰다. 모두 잘 수리했을까? 또 주인공 소이는 무엇을 고쳐 달라고 했을까?
스포일러를 크게 하지 않으려 결말 직전까지만 정리했습니다. 읽은 뒤 아이 말로 세 문장만 요약해 보게 하면 충분합니다.
함께 읽으며
『엉뚱한 수리점 (2024년 개정 초등국어 교과 수록도서)』을 초등1학년 아이와 함께 펴 보면, 마음에 남는 그림 한 장에서 말이 잘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가락으로 그 장면을 가리키며 ‘여기서 뭐가 보이니?’만 물어도 대화가 이어집니다. 완벽한 독후감보다, 읽고 난 뒤 아이 말로 한 문장만 남겨 두는 쪽이 오래갑니다.
같이 나누면 좋은 질문
- 주인공이 포기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 가장 마음에 남는 그림(장면)은 어떤 장면인가요?
- 『엉뚱한 수리점 (2024년 개정 초등국어 교과 수록도서)』에서 주인공이 가장 크게 달라진 순간은 언제인가요?
이런 아이에게 / 이런 때는
- 추천: 잠자리·함께 읽어 주기에 좋은 초등1학년 아이
- 아낄 때: 글자 수 채우기용 긴 글밥 훈련만 원할 때
마무리
『엉뚱한 수리점 (2024년 개정 초등국어 교과 수록도서)』은 정보를 나열하기보다, 아이와 한 장면·한 질문만 깊게 나눠도 남는 책입니다. 오늘 읽은 뒤 마음에 남은 문장이나 그림을 짧게 메모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