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고른 이유
초등1학년 아이와 『백만 년 동안 절대 말 안 해 (우리그림책 웅진 12)』을 고른다면, 이런 지점 때문입니다. 웅진 우리그림책 시리즈 12권. 줄거리를 외우게 하기보다, 아이 말로 장면과 마음을 짧게 되짚게 할 때 읽기 가치가 커집니다.
읽기 전에
『백만 년 동안 절대 말 안 해 (우리그림책 웅진 12)』을 펼치기 전에, 제목만 보고 어떤 이야기일지 한 줄로 예상해 볼까요?
이야기·내용 핵심
웅진 우리그림책 시리즈 12권. 아이의 눈을 통해 본 가족의 일상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우리 몸의 구멍』, 『돌돌돌 내 배꼽』의 작가 허은미가 틈틈이 늦둥이 딸을 기르며, 딸이 하는 말을 받아 적어 놓았던 것을 바탕으로, 이제 막 대학을 간 딸과 늦둥이 딸을 20년 동안 키워 온 오랜 관찰과 경험을 담아 펴낸 그림책이다.
스포일러를 크게 하지 않으려 결말 직전까지만 정리했습니다. 읽은 뒤 아이 말로 세 문장만 요약해 보게 하면 충분합니다.
함께 읽으며
『백만 년 동안 절대 말 안 해 (우리그림책 웅진 12)』을 초등1학년 아이와 함께 펴 보면, 마음에 남는 그림 한 장에서 말이 잘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가락으로 그 장면을 가리키며 ‘여기서 뭐가 보이니?’만 물어도 대화가 이어집니다. 완벽한 독후감보다, 읽고 난 뒤 아이 말로 한 문장만 남겨 두는 쪽이 오래갑니다.
같이 나누면 좋은 질문
- 가족 중에서 이 장면과 닮은 순간이 있었나요?
- 가장 마음에 남는 그림(장면)은 어떤 장면인가요?
- 『백만 년 동안 절대 말 안 해 (우리그림책 웅진 12)』에서 주인공이 가장 크게 달라진 순간은 언제인가요?
이런 아이에게 / 이런 때는
- 추천: 잠자리·함께 읽어 주기에 좋은 초등1학년 아이
- 아낄 때: 글자 수 채우기용 긴 글밥 훈련만 원할 때
마무리
『백만 년 동안 절대 말 안 해 (우리그림책 웅진 12)』은 정보를 나열하기보다, 아이와 한 장면·한 질문만 깊게 나눠도 남는 책입니다. 오늘 읽은 뒤 마음에 남은 문장이나 그림을 짧게 메모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