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고른 이유
초등4학년 아이와 『재밌게 걷자! 경복궁 (어린이 궁궐 탐험대)』을 고른다면, 이런 지점 때문입니다. 문화유산교육전문가, 숲 해설가, ‘궁궐을 걷는 시간’이라는 프로그램 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는 이시우 작가가 첫 어린이 교양서로 독자들을 만난다. 줄거리를 외우게 하기보다, 아이 말로 장면과 마음을 짧게 되짚게 할 때 읽기 가치가 커집니다.
읽기 전에
『재밌게 걷자! 경복궁 (어린이 궁궐 탐험대)』을 펼치기 전에, 제목만 보고 어떤 이야기일지 한 줄로 예상해 볼까요?
이야기·내용 핵심
문화유산교육전문가, 숲 해설가, ‘궁궐을 걷는 시간’이라는 프로그램 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는 이시우 작가가 첫 어린이 교양서로 독자들을 만난다. 이번에 선보이는 『어린이 궁궐 탐험대』 시리즈는 언제든 손에 들고 나가 가벼운 호흡으로 궁궐 곳곳을 걸으며 펼쳐 볼 수 있는 ‘우리 궁궐 탐험 안내서’다. 500여 년 조선의 역사를 품고 서울 한복판에 뿌리내린 경복궁을 시작으로 창덕궁과 창경궁, 덕수궁과 경희궁을 차례차례 소개할 예정이다. 시리즈의 첫 책 《재밌게 걷자! 경복궁》에서는 경복궁의 17개 장소를 구석구석 탐험한다. 궁궐 건축물의 역사와 특징, 조선 왕실 계보 중심의 방대한 지식보다는 궁궐 구석구석에 남아 있는 옛사람들의 흔적과 거기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주고 숨겨진 이야기를 상상하게 하는 데 힘을 기울인다. 이를 위해 어린이들이 호기심을 품고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는 탐험 팁과 미션을 제안하고 주제별 코스를 마련하는 등 현장감이 살아 있는 다채로운 정보들을 이야기에 녹여 냈다. 무엇보다 색다른 시각에서 입체적으로 궁궐의 건물들을 바라보고, 직접 경험하길 바라는 마음을 17개 장소에 담뿍 담아 놓았다. 나머지 전개와 결말은 책을 읽으며 확인해 주세요.
스포일러를 크게 하지 않으려 결말 직전까지만 정리했습니다. 읽은 뒤 아이 말로 세 문장만 요약해 보게 하면 충분합니다.
함께 읽으며
『재밌게 걷자! 경복궁 (어린이 궁궐 탐험대)』을 초등4학년 아이와 함께 펴 보면, 주인공 마음이 흔들리거나 단단해지는 대목에서 말이 잘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슷한 감정을 느낀 날을 하나만 떠올려 보게 해 주세요. 완벽한 독후감보다, 읽고 난 뒤 아이 말로 한 문장만 남겨 두는 쪽이 오래갑니다.
같이 나누면 좋은 질문
- 자연·동물 장면에서 새로 알게 된 사실은?
- 『재밌게 걷자! 경복궁 (어린이 궁궐 탐험대)』에서 주인공이 가장 크게 달라진 순간은 언제인가요?
- 다시 읽고 싶은 장면이 있다면 어디인가요?
이런 아이에게 / 이런 때는
- 추천: 초등4학년 수준에서 주제·호흡이 맞는 아이, 책 속 소재에 관심이 있는 경우
- 아낄 때: 긴 글을 처음 혼자 읽는 날, 또는 주제와 무관한 숙제용으로만 쓸 때
마무리
『재밌게 걷자! 경복궁 (어린이 궁궐 탐험대)』은 정보를 나열하기보다, 아이와 한 장면·한 질문만 깊게 나눠도 남는 책입니다. 오늘 읽은 뒤 마음에 남은 문장이나 그림을 짧게 메모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