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고른 이유
초등6학년 아이와 『암호 클럽 10: 암호 클럽 대 슈퍼 스파이 클럽 (암호 클럽 대 슈퍼 스파이 클럽)』을 고른다면, 이런 지점 때문입니다. 애거서 상, 앤서니 상 최우수 어린이도서 상 수상작. 줄거리를 외우게 하기보다, 아이 말로 장면과 마음을 짧게 되짚게 할 때 읽기 가치가 커집니다.
읽기 전에
『암호 클럽 10: 암호 클럽 대 슈퍼 스파이 클럽 (암호 클럽 대 슈퍼 스파이 클럽)』을 펼치기 전에, 제목만 보고 어떤 이야기일지 한 줄로 예상해 볼까요?
이야기·내용 핵심
애거서 상, 앤서니 상 최우수 어린이도서 상 수상작. 다섯 명의 또래 아이들이 등장하는 이 소설은 탐정 추리 소설이라는 기본 틀에 암호 해독이라는 흥미 요소를 더했다. 독자와 대화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 이 흥미진진한 책에는 다양한 암호들이 등장한다. 한글 자모음으로 이루어진 문자숫자식 암호부터 지문자, 모스 부호, 카이사르 암호, 수기 신호, 점자 등 간단하고도 비교적 보편적으로 알려진 암호들이 등장한다. 또한 그림으로 뜻을 유추해 볼 수 있는 인디언 암호도 이번 권에 새로 등장하여 눈길을 끈다. 맷은 클럽하우스에 붙어 있는 표지판을 떼어 가고, 암호를 풀면 돌려주겠다는 메시지를 남긴다. 암호 클럽과 슈퍼 스파이 클럽은 스태들호퍼 선생님이 고안한 암호 보물찾기 게임에 참여하면서, 학교 내 최고의 클럽을 가리기 위한 대결을 펼치게 된다. 선생님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두 클럽은 교실을 돌아다니며 암호를 풀어 나간다. 나머지 전개와 결말은 책을 읽으며 확인해 주세요.
스포일러를 크게 하지 않으려 결말 직전까지만 정리했습니다. 읽은 뒤 아이 말로 세 문장만 요약해 보게 하면 충분합니다.
함께 읽으며
『암호 클럽 10: 암호 클럽 대 슈퍼 스파이 클럽 (암호 클럽 대 슈퍼 스파이 클럽)』을 초등6학년 아이와 함께 펴 보면, 마음에 남는 그림 한 장에서 말이 잘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가락으로 그 장면을 가리키며 ‘여기서 뭐가 보이니?’만 물어도 대화가 이어집니다. 완벽한 독후감보다, 읽고 난 뒤 아이 말로 한 문장만 남겨 두는 쪽이 오래갑니다.
같이 나누면 좋은 질문
- 학교(또는 학원)에서 비슷한 일을 겪은 적 있나요?
- 사건을 푸는 데 쓰인 지식·단서 중 가장 인상 깊은 것은?
- 가장 마음에 남는 그림(장면)은 어떤 장면인가요?
이런 아이에게 / 이런 때는
- 추천: 수수께끼·실험·추리를 좋아하는 초등6학년 아이
- 아낄 때: 긴 글을 처음 혼자 읽는 날, 또는 주제와 무관한 숙제용으로만 쓸 때
마무리
『암호 클럽 10: 암호 클럽 대 슈퍼 스파이 클럽 (암호 클럽 대 슈퍼 스파이 클럽)』은 정보를 나열하기보다, 아이와 한 장면·한 질문만 깊게 나눠도 남는 책입니다. 오늘 읽은 뒤 마음에 남은 문장이나 그림을 짧게 메모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