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고른 이유
초등6학년 아이와 『김구 아름다운 나라를 꿈꾸다』을 고른다면, 이런 지점 때문입니다. ‘한겨레 인물탐구’ 시리즈 『김구 아름다운 나라를 꿈꾸다』. 줄거리를 외우게 하기보다, 아이 말로 장면과 마음을 짧게 되짚게 할 때 읽기 가치가 커집니다.
읽기 전에
『김구 아름다운 나라를 꿈꾸다』을 펼치기 전에, 제목만 보고 어떤 이야기일지 한 줄로 예상해 볼까요?
이야기·내용 핵심
‘한겨레 인물탐구’ 시리즈 『김구 아름다운 나라를 꿈꾸다』. ‘한겨레 인물탐구’는 기존 위인전 형식에서 벗어나 다각도에서 인물과 시대를 조명한다. 사진이나 문서, 역사적 기록 등 풍부한 시각 자료와 인물이 남긴 글과 말의 직접 인용은 물론 언론 보도, 동시대 인물의 회고 등 다양한 자료를 활용했다. 21세기를 살아가는 대한민국 어린이들이 각 인물의 삶에서 취할 수 있는 덕목을 각 권 말미에서 구체적으로 다루었다. 제대로 배우지도 못한 상민의 아들 창암이 겨레의 스승 백범으로 진화하는 과정을 다루었다. 백범의 일생을 통틀어 그가 고민한 것과 결단한 것,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 도전한 것이 무엇이었는지가 이 책의 흐름이다. 특히 2009년은 임시정부 수립 90주년, 백범 서거 60주년을 맞는 해로 이번 출간의 의미가 남다르다.
스포일러를 크게 하지 않으려 결말 직전까지만 정리했습니다. 읽은 뒤 아이 말로 세 문장만 요약해 보게 하면 충분합니다.
함께 읽으며
『김구 아름다운 나라를 꿈꾸다』을 초등6학년 아이와 함께 펴 보면, 주인공 마음이 흔들리거나 단단해지는 대목에서 말이 잘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슷한 감정을 느낀 날을 하나만 떠올려 보게 해 주세요. 완벽한 독후감보다, 읽고 난 뒤 아이 말로 한 문장만 남겨 두는 쪽이 오래갑니다.
같이 나누면 좋은 질문
- 주인공이 포기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 『김구 아름다운 나라를 꿈꾸다』에서 주인공이 가장 크게 달라진 순간은 언제인가요?
- 다시 읽고 싶은 장면이 있다면 어디인가요?
이런 아이에게 / 이런 때는
- 추천: 초등6학년 수준에서 주제·호흡이 맞는 아이, 책 속 소재에 관심이 있는 경우
- 아낄 때: 긴 글을 처음 혼자 읽는 날, 또는 주제와 무관한 숙제용으로만 쓸 때
마무리
『김구 아름다운 나라를 꿈꾸다』은 정보를 나열하기보다, 아이와 한 장면·한 질문만 깊게 나눠도 남는 책입니다. 오늘 읽은 뒤 마음에 남은 문장이나 그림을 짧게 메모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