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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1학년

이상한 분실물 보관소

이상한 분실물 보관소 표지

책 정보

제목
이상한 분실물 보관소
저자
김영진
출판사
책 읽는 곰
출간
2015.10.15
ISBN
9791158360092
추천 학년
초등1학년
키워드
초등추천 ·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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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고른 이유

초등1학년 아이와 『이상한 분실물 보관소』을 고른다면, 자연·관찰에 대한 궁금증을 그림과 사실로 천천히 풀어 주고 싶을 때입니다.

글자 훈련용 긴 글밥보다, 짧은 호흡으로 함께 보며 ‘오늘 새로 안 것’ 하나를 남기기 좋습니다.

잠자리·주말 함께 읽기처럼, 보호자와 장면을 짚어 가며 읽을 때 효과가 큽니다.

이야기·내용 핵심

『이상한 분실물 보관소』에서 아이가 페이지마다 만나게 되는 내용을 조금 더 자세히 보면 이렇습니다. 이야기처럼 흘러가면서도, 실제로 관찰·확인할 장면이 이어집니다.

먼저 생명의 흐름이 큰 축입니다. 알을 낳고, 바다로 나가며, 바닷속에서 살아가는 과정이 카메라로 관찰하듯 이어져, 아이가 ‘처음부터 끝까지’를 그림으로 따라갈 수 있습니다. 인해는 어릴 적부터 소중하게 간직해 온 인형 말랑이를 찾으러 ‘이루리아 분실물 보관소’에 발을 들여놓는다.

표현 방식도 내용의 일부입니다. 한 화면에 칸을 나눠 여러 장면을 담거나, 펼침 그림으로 공간을 넓혀 보여 주어 ‘읽는 속도’와 ‘보는 재미’가 같이 갑니다. 놀이터 옆 정자가 언제 분실물 보관소로 바뀌었는지 생각할 겨를도 없이 말이다.

바닷속(또는 자연 속)에서 만나는 존재와 먹이, 겪는 어려움처럼 구체적인 생태 정보도 그림과 함께 들어 있습니다. 세밀한 묘사 덕분에 ‘예쁜 그림책’을 넘어 ‘알고 보는 책’으로 읽히기 쉽습니다. 그런데 문을 열고 들어선 그곳은 또 문으로 가득한 방이다. 방 안에선 판다를 닮은 아저씨가 서성이고 있다. 아저씨도 인해처럼 잃어버린 것을 찾으러 왔다는데, 지금은 뭘 잃어버렸는지도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고 한다.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트릴 것 같은 얼굴로 말이다. 인해를 청포도 사탕을 먹으면 기운이 난다던 할머니 말을 떠올리며 사탕 한 알을 건넸다. 아저씨는 사탕을 입에 넣더니 그리운 기억을 떠올린 듯하다.

정리하면 『이상한 분실물 보관소』은 한 장면을 스치듯 보기보다, 흐름·그림·사실 세 겹을 따라가며 읽는 책에 가깝습니다. 결말과 아주 세부적인 사실은 책을 넘기며 확인해 주세요.

읽기 전에

『이상한 분실물 보관소』에 대해 이미 아는 것, 궁금한 것을 한 가지씩 말해 볼까요?

오늘 이렇게 읽어 보세요

  1. 표지·제목만 보고 『이상한 분실물 보관소』이야기를 한 줄로 예상하기 (1분)
  2. 함께 읽으며 그림 한 장만 손가락으로 짚고 짧게 말하기
  3. 읽고 나서 ‘가장 신기했던 장면·사실’ 하나만 말하기

함께 읽으며

『이상한 분실물 보관소』을 초등1학년 아이와 읽을 때, 이렇게 장면을 짚어 보시면 대화가 잘 이어집니다.
– 표지를 먼저 보고 ‘『이상한 분실물 보관소』은 무슨 이야기 같을까?’를 한 줄로만 물어보세요.
– 읽는 중에는 그림 한 장만 골라 ‘여기서 이상한 분실물 보관소은 뭐 하고 있지?’를 물어보세요.
– 알을 낳거나 부화하는 장면에서 ‘지금은 무슨 일이 일어나는 중일까?’를 물어보세요.

같이 나누면 좋은 질문

  1. 『이상한 분실물 보관소』가족 장면 중, 우리 집과 가장 닮은 순간은?
  2. 『이상한 분실물 보관소』을 읽고 가장 신기했던 사실은 무엇인가요?
  3. 『이상한 분실물 보관소』그림 중 다시 펼쳐 보고 싶은 장면은 어디인가요?

이런 아이에게 / 이런 때는

  • 추천: 잠자리·함께 읽기용. 초등1학년 아이와 10~15분 한 자리에서 끝까지
  • 아낄 때: 글자 수 채우기용 긴 글밥 훈련만 원할 때

마무리

『이상한 분실물 보관소』은 고른 이유와 내용만 짧게 기억해도 충분합니다. 오늘 읽은 뒤 마음에 남은 한 장면·한 줄만 아이 말로 남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