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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6학년

원예반 소년들

원예반 소년들 표지

책 정보

제목
원예반 소년들
저자
우오즈미 나오코
출판사
양철북
출간
2012.03.26
ISBN
9788963720609
추천 학년
초등6학년
키워드
국어 ·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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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고른 이유

초등6학년 아이와 『원예반 소년들』을 고른다면, 이런 지점 때문입니다. 학교 뒤뜰에 버려진 ‘비밀의 화원’에서 세 소년이 만난 건, 정말 우연이다. 줄거리를 외우게 하기보다, 아이 말로 장면과 마음을 짧게 되짚게 할 때 읽기 가치가 커집니다.

읽기 전에

『원예반 소년들』을 펼치기 전에, 제목만 보고 어떤 이야기일지 한 줄로 예상해 볼까요?

이야기·내용 핵심

학교 뒤뜰에 버려진 ‘비밀의 화원’에서 세 소년이 만난 건, 정말 우연이다. 그곳은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곳이어서 가만히 쉬어 가기에 딱 좋다. 아빠와 둘이 사는 평범한 다쓰야도, 중학생 때 주먹질 좀 하다가 고등학교에서는 공부를 좀 해야 할 것 같아서 방향을 바꾼 오다와도, 머리에 종이 상자를 쓰고 상담실로 등교하는 BB 쇼지도, 그렇게 숨 쉴 곳을 찾았던 거다. 동아리를 강요하는 선배들을 피하려다 얼떨결에 원예반을 만들고, 자기들처럼 시든 화초를 돌보게 된다. 잠시 쉴 곳이 필요했을 뿐인데, 남자 아이 셋이서 꽃을 키운다고?! 원예반 활동만큼이나 서로가 낯선 이들은 조금씩 자신을 내보이며 서로를 알아 간다. 화초를 키우며 기다림을 배우고, 물을 주지 않는 것도 나쁘지만 많이 주는 건 더 나쁘다는 적당함을 배우며, 아이들은 조금씩 나아가고 있다. 꽃을 피워 내듯 서로를 피워 내는 세 소년의 이야기. 나머지 전개와 결말은 책을 읽으며 확인해 주세요.
스포일러를 크게 하지 않으려 결말 직전까지만 정리했습니다. 읽은 뒤 아이 말로 세 문장만 요약해 보게 하면 충분합니다.

함께 읽으며

『원예반 소년들』을 초등6학년 아이와 함께 펴 보면, 가족 사이의 말과 표정에서 말이 잘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 집에서도 비슷한 순간이 있었는지 한 가지씩만 나눠 보세요. 완벽한 독후감보다, 읽고 난 뒤 아이 말로 한 문장만 남겨 두는 쪽이 오래갑니다.

같이 나누면 좋은 질문

  1. 학교(또는 학원)에서 비슷한 일을 겪은 적 있나요?
  2. 가족 중에서 이 장면과 닮은 순간이 있었나요?
  3. 『원예반 소년들』에서 주인공이 가장 크게 달라진 순간은 언제인가요?

이런 아이에게 / 이런 때는

  • 추천: 초등6학년 수준에서 주제·호흡이 맞는 아이, 책 속 소재에 관심이 있는 경우
  • 아낄 때: 긴 글을 처음 혼자 읽는 날, 또는 주제와 무관한 숙제용으로만 쓸 때

마무리

『원예반 소년들』은 정보를 나열하기보다, 아이와 한 장면·한 질문만 깊게 나눠도 남는 책입니다. 오늘 읽은 뒤 마음에 남은 문장이나 그림을 짧게 메모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