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고른 이유
초등3학년 아이와 『오늘도 용맹이 2: 기다려는 어려워! (기다려는 어려워!)』을 고른다면, 이런 지점 때문입니다. 전태일문학상,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대상, 창원아동문학상을 비롯하여 2022년 IBBY(국제아동도서협의회)가 수여하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글작가(author) 부문의 우리나라 대표 작가인 이현의 유년 동화 시리즈 『오늘도 용맹이 2』가 출간되었다. 줄거리를 외우게 하기보다, 아이 말로 장면과 마음을 짧게 되짚게 할 때 읽기 가치가 커집니다.
읽기 전에
『오늘도 용맹이 2: 기다려는 어려워! (기다려는 어려워!)』을 펼치기 전에, 제목만 보고 어떤 이야기일지 한 줄로 예상해 볼까요?
이야기·내용 핵심
전태일문학상,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대상, 창원아동문학상을 비롯하여 2022년 IBBY(국제아동도서협의회)가 수여하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글작가(author) 부문의 우리나라 대표 작가인 이현의 유년 동화 시리즈 『오늘도 용맹이 2』가 출간되었다. 두 번째 이야기의 제목은 「기다려는 어려워!」. 『오늘도 용맹이』 시리즈 첫 권은 한 집에 사는 두 강아지 용이와 맹이가 서로를 알아가고 또 인간과 한 가족이 되어 가는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아내 어린이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야말로, 개들의 시선과 입장으로 담아낸‘슬기로운 강아지 생활’인 『오늘도 용맹이』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 역시, 두 주인공 용이와 맹이의 시선으로 사람들과 입장 바꿔 보기를 실행한다. 『오늘도 용맹이』 첫 번째 이야기에서 함께 살아가는 동반자로서, 서로 알아가고 적응해 가는 과정을 솔직하면서도 유쾌하게 그려내며 ‘짝이 되는 동무’라는 뜻의 반려(伴侶)의 의미를 되새겼다면, 이번 두 번째 이야기에도 배려, 기다림의 시선을 인간이 아닌 개들의 시선으로 ‘역지사지’의 메시지를 얹었다.
스포일러를 크게 하지 않으려 결말 직전까지만 정리했습니다. 읽은 뒤 아이 말로 세 문장만 요약해 보게 하면 충분합니다.
함께 읽으며
『오늘도 용맹이 2: 기다려는 어려워! (기다려는 어려워!)』을 초등3학년 아이와 함께 펴 보면, 가족 사이의 말과 표정에서 말이 잘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 집에서도 비슷한 순간이 있었는지 한 가지씩만 나눠 보세요. 완벽한 독후감보다, 읽고 난 뒤 아이 말로 한 문장만 남겨 두는 쪽이 오래갑니다.
같이 나누면 좋은 질문
- 가족 중에서 이 장면과 닮은 순간이 있었나요?
- 『오늘도 용맹이 2: 기다려는 어려워! (기다려는 어려워!)』에서 주인공이 가장 크게 달라진 순간은 언제인가요?
- 다시 읽고 싶은 장면이 있다면 어디인가요?
이런 아이에게 / 이런 때는
- 추천: 초등3학년 수준에서 주제·호흡이 맞는 아이, 책 속 소재에 관심이 있는 경우
- 아낄 때: 긴 글을 처음 혼자 읽는 날, 또는 주제와 무관한 숙제용으로만 쓸 때
마무리
『오늘도 용맹이 2: 기다려는 어려워! (기다려는 어려워!)』은 정보를 나열하기보다, 아이와 한 장면·한 질문만 깊게 나눠도 남는 책입니다. 오늘 읽은 뒤 마음에 남은 문장이나 그림을 짧게 메모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