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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5학년

거인 산적 그랍쉬와 땅딸보 부인 1

거인 산적 그랍쉬와 땅딸보 부인 1 표지

책 정보

제목
거인 산적 그랍쉬와 땅딸보 부인 1
저자
구드룬 파우제방
출판사
시공주니어
출간
2008.10.20
ISBN
9788952753519
추천 학년
초등5학년
키워드
마음 · 초등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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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고른 이유

초등5학년 아이와 『거인 산적 그랍쉬와 땅딸보 부인 1』을 고른다면, 이런 지점 때문입니다. 키 2미터 거구에, 허리까지 내려오는 덥수룩한 수염, 우락부락한 몸집과 괴력을 자랑하는 산적 타실로 그랍쉬, 그랍쉬의 허리밖에 안 오는 땅딸보에 빨간 곱슬머리 아가씨 올리. 줄거리를 외우게 하기보다, 아이 말로 장면과 마음을 짧게 되짚게 할 때 읽기 가치가 커집니다.

읽기 전에

『거인 산적 그랍쉬와 땅딸보 부인 1』을 펼치기 전에, 제목만 보고 어떤 이야기일지 한 줄로 예상해 볼까요?

이야기·내용 핵심

키 2미터 거구에, 허리까지 내려오는 덥수룩한 수염, 우락부락한 몸집과 괴력을 자랑하는 산적 타실로 그랍쉬, 그랍쉬의 허리밖에 안 오는 땅딸보에 빨간 곱슬머리 아가씨 올리. 이 둘은 거인과 땅딸보, 산적 남편과 부인 등 서로 대조되는 외모와 역할만으로도 흥미를 끈다. 산적 그랍쉬는 어느 날 우연히 숲 속에서 올리라는 예쁜 아가씨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딱 봐도 서로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둘은 외모만큼이나 살아온 환경도 성격도, 사고방식도 다르다. 그렇다 보니 극복해야 할 갈등도, 문제도 많다. 그러나 작품은 크고 작은 여러 소동들을 유쾌하게 풀어낸다. 이 안에서 작가는 숲 속에서 혼자 외톨이로 살아가며 도둑질을 하던 그랍쉬가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키우며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가는 변화된 모습을 보여 주며 ‘성숙한 인간’의 본보기를 전한다. 어른들이 읽기에도 조금도 유치하지 않고, 특별히 인생에 대해 곱씹어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스포일러를 크게 하지 않으려 결말 직전까지만 정리했습니다. 읽은 뒤 아이 말로 세 문장만 요약해 보게 하면 충분합니다.

함께 읽으며

『거인 산적 그랍쉬와 땅딸보 부인 1』을 초등5학년 아이와 함께 펴 보면, 주인공 마음이 흔들리거나 단단해지는 대목에서 말이 잘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슷한 감정을 느낀 날을 하나만 떠올려 보게 해 주세요. 완벽한 독후감보다, 읽고 난 뒤 아이 말로 한 문장만 남겨 두는 쪽이 오래갑니다.

같이 나누면 좋은 질문

  1. 자연·동물 장면에서 새로 알게 된 사실은?
  2. 『거인 산적 그랍쉬와 땅딸보 부인 1』에서 주인공이 가장 크게 달라진 순간은 언제인가요?
  3. 다시 읽고 싶은 장면이 있다면 어디인가요?

이런 아이에게 / 이런 때는

  • 추천: 초등5학년 수준에서 주제·호흡이 맞는 아이, 책 속 소재에 관심이 있는 경우
  • 아낄 때: 긴 글을 처음 혼자 읽는 날, 또는 주제와 무관한 숙제용으로만 쓸 때

마무리

『거인 산적 그랍쉬와 땅딸보 부인 1』은 정보를 나열하기보다, 아이와 한 장면·한 질문만 깊게 나눠도 남는 책입니다. 오늘 읽은 뒤 마음에 남은 문장이나 그림을 짧게 메모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