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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6학년

클라리스 빈의 우승컵 구출 작전

클라리스 빈의 우승컵 구출 작전 표지

책 정보

제목
클라리스 빈의 우승컵 구출 작전
저자
로렌 차일드
출판사
국민서관
출간
2004.05.10
ISBN
9788911021680
추천 학년
초등6학년
키워드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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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고른 이유

초등6학년 아이와 『클라리스 빈의 우승컵 구출 작전』을 고른다면, 이런 지점 때문입니다. 클라리스 빈은 어디서건 골치가 아프다. 줄거리를 외우게 하기보다, 아이 말로 장면과 마음을 짧게 되짚게 할 때 읽기 가치가 커집니다.

읽기 전에

『클라리스 빈의 우승컵 구출 작전』을 펼치기 전에, 제목만 보고 어떤 이야기일지 한 줄로 예상해 볼까요?

이야기·내용 핵심

클라리스 빈은 어디서건 골치가 아프다. 집에서는 귀찮은 동생과 언니, 오빠에 시달리는 데다가 학교에 가면 멍하니 허공만 바라보다가 선생님께 꾸중을 듣는 게 일쑤니까. 클라리스 빈이 좋아하는 건 딱 하나, ‘루비 레드포트 총서’라는 탐정 소설이다. 클라리스 빈이 이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부터 책벌레가 되었을 정도로, 이 책은 무지무지 재미있다. 비록 선생님은 그런 책이 ‘도대체 배울 거라곤 하나도 없는 책’이라고 하지만. 발랄한 입말, 기발한 그림, 말투를 고스란히 담아 꿈틀거리는 글 배치 등 로렌 차일드만의 독특한 형식은 여전히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아이들의 평범한 생활 속에, 뼈 있는 한 가지 주제를 아이들의 말로 유쾌하게 담아내고 있다. 지은이는 주인공 ‘클라리스 빈’의 입을 빌어 ‘즐거운 책읽기’에 대해 말하고 있는데 책, 특히 아이들 책은 반드시 교육적이어야 한다는 고정관념 대신, 아이들 스스로 찾아 읽는 ‘재미난 책’도 충분히 가치 있다는 사실이다. 나머지 전개와 결말은 책을 읽으며 확인해 주세요.
스포일러를 크게 하지 않으려 결말 직전까지만 정리했습니다. 읽은 뒤 아이 말로 세 문장만 요약해 보게 하면 충분합니다.

함께 읽으며

『클라리스 빈의 우승컵 구출 작전』을 초등6학년 아이와 함께 펴 보면, 마음에 남는 그림 한 장에서 말이 잘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가락으로 그 장면을 가리키며 ‘여기서 뭐가 보이니?’만 물어도 대화가 이어집니다. 완벽한 독후감보다, 읽고 난 뒤 아이 말로 한 문장만 남겨 두는 쪽이 오래갑니다.

같이 나누면 좋은 질문

  1. 학교(또는 학원)에서 비슷한 일을 겪은 적 있나요?
  2. 주인공이 포기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3. 가장 마음에 남는 그림(장면)은 어떤 장면인가요?

이런 아이에게 / 이런 때는

  • 추천: 초등6학년 수준에서 주제·호흡이 맞는 아이, 책 속 소재에 관심이 있는 경우
  • 아낄 때: 긴 글을 처음 혼자 읽는 날, 또는 주제와 무관한 숙제용으로만 쓸 때

마무리

『클라리스 빈의 우승컵 구출 작전』은 정보를 나열하기보다, 아이와 한 장면·한 질문만 깊게 나눠도 남는 책입니다. 오늘 읽은 뒤 마음에 남은 문장이나 그림을 짧게 메모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