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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6학년

롤러 걸

롤러 걸 표지

책 정보

제목
롤러 걸
저자
빅토리아 제이미슨
출판사
비룡소
출간
2016.12.16
ISBN
9788949140254
추천 학년
초등6학년
키워드
가족 · 학교 · 마음 ·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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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고른 이유

초등6학년 아이와 『롤러 걸』을 고른다면, 이런 지점 때문입니다. ‘롤러 더비’라는 스포츠를 통해 성장의 통과의례들을 단단하고 당차게 겪어 나가는 열두 살 소녀 이야기다. 줄거리를 외우게 하기보다, 아이 말로 장면과 마음을 짧게 되짚게 할 때 읽기 가치가 커집니다.

읽기 전에

『롤러 걸』을 펼치기 전에, 제목만 보고 어떤 이야기일지 한 줄로 예상해 볼까요?

이야기·내용 핵심

‘롤러 더비’라는 스포츠를 통해 성장의 통과의례들을 단단하고 당차게 겪어 나가는 열두 살 소녀 이야기다. 미국 출간 이후 아이들뿐만 아니라 부모와 도서관으로부터 사랑을 한 몸에 받은 작품으로, 그래픽노블로서는 드물게 2016년 뉴베리 명예상을 수상했다. 미국에서 처음 시작된 ‘롤러 더비’는 팀을 이뤄 롤러스케이트를 타고 질주해 득점을 얻는 스포츠로 취미활동은 물론 정규 리그가 생성되어 있을 정도로 인기 있는 종목이다. 작가 빅토리아 제이미슨은 실제로 롤러 더비 리그에서 활동하며 롤러스케이트를 즐기고 있다. 국내 독자들에게는 조금 낯선 경기이지만 우리에게도 친숙한 롤러스케이트를 신고 그 경기를 처음 배우는 열두 살 ‘애스트리드’의 모습이 점층적으로 그려져, 코믹한 그림과 함께 새로운 운동경기를 함께 배워 나가는 짜릿한 즐거움이 느껴진다. 무엇보다 중학교 진학을 앞둔 열두 살 소녀가 ‘절친’과 처음으로 갈등을 겪고 새로운 환경에 몸소 부딪혀 나가는 모습, 자신을 아이 취급하는 엄마와의 갈등 등 오르락내리락하는 성장기의 모습이 더해져 스포츠 만화에서 한 단계 넘어선 탄탄한 스토리텔링을 보여 준다.
스포일러를 크게 하지 않으려 결말 직전까지만 정리했습니다. 읽은 뒤 아이 말로 세 문장만 요약해 보게 하면 충분합니다.

함께 읽으며

『롤러 걸』을 초등6학년 아이와 함께 펴 보면, 마음에 남는 그림 한 장에서 말이 잘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가락으로 그 장면을 가리키며 ‘여기서 뭐가 보이니?’만 물어도 대화가 이어집니다. 완벽한 독후감보다, 읽고 난 뒤 아이 말로 한 문장만 남겨 두는 쪽이 오래갑니다.

같이 나누면 좋은 질문

  1. 학교(또는 학원)에서 비슷한 일을 겪은 적 있나요?
  2. 가족 중에서 이 장면과 닮은 순간이 있었나요?
  3. 가장 마음에 남는 그림(장면)은 어떤 장면인가요?

이런 아이에게 / 이런 때는

  • 추천: 초등6학년 수준에서 주제·호흡이 맞는 아이, 책 속 소재에 관심이 있는 경우
  • 아낄 때: 긴 글을 처음 혼자 읽는 날, 또는 주제와 무관한 숙제용으로만 쓸 때

마무리

『롤러 걸』은 정보를 나열하기보다, 아이와 한 장면·한 질문만 깊게 나눠도 남는 책입니다. 오늘 읽은 뒤 마음에 남은 문장이나 그림을 짧게 메모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