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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6학년

연탄길 2

연탄길 2 표지

책 정보

제목
연탄길 2
저자
이철환
출판사
삼진기획
출간
2002.01.31
ISBN
9788972081708
추천 학년
초등6학년
키워드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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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고른 이유

초등6학년 아이와 『연탄길 2』을 고른다면, 이런 지점 때문입니다. 수 년 동안 노량진에서 학원강사를 했던 저자가 학생들을 통해 듣고, 자신이 직접 보았던 아름다운 이웃들의 이야기를 엮어냈다. 줄거리를 외우게 하기보다, 아이 말로 장면과 마음을 짧게 되짚게 할 때 읽기 가치가 커집니다.

읽기 전에

『연탄길 2』을 펼치기 전에, 제목만 보고 어떤 이야기일지 한 줄로 예상해 볼까요?

이야기·내용 핵심

수 년 동안 노량진에서 학원강사를 했던 저자가 학생들을 통해 듣고, 자신이 직접 보았던 아름다운 이웃들의 이야기를 엮어냈다. 고기를 먹고 싶어하는 아이들을 위해 손님들이 먹다 남은 고기를 가져온 엄마, 그 속에서 나온 껌 종이를 아무 말없이 모른척 먹어버리는 남편, 걸을 수 없는 아이를 위해 누워 있는 눈사람을 만든 선생님, 생계를 이을 길이 없어 묘지에 참배객들이 놓고 간 꽃을 가져다 파는 할머니…… 대부분 저자가 만난 실제 인물들의 이야기를 쓴 이 책은 한국의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인 셈이다. 서툰 솜씨지만 저자가 직접 그린 30장의 그림과 드문드문 갈피마다 들어있는 시들도 따뜻하다. 『연탄길 2』는 에 소개된 후 베스트셀러가 된 『연탄길』의 후속편이다. 2편의 구성 역시 1편과 비슷하다. 『연탄길 3』은 1, 2편에서 미처 다루지 못했던 내용들과 최근에 집필한 것들을 담고 있다. 그 중 책 마지막의 ‘우리들의 상처’는 1970년 중반 길음동 산동네에서 일어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로, 아내를 잃은 아버지가 삶의 의욕조차 상실하고 결국 아이들과 함께 자살한다는 내용이다. 나머지 전개와 결말은 책을 읽으며 확인해 주세요.
스포일러를 크게 하지 않으려 결말 직전까지만 정리했습니다. 읽은 뒤 아이 말로 세 문장만 요약해 보게 하면 충분합니다.

함께 읽으며

『연탄길 2』을 초등6학년 아이와 함께 펴 보면, 마음에 남는 그림 한 장에서 말이 잘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가락으로 그 장면을 가리키며 ‘여기서 뭐가 보이니?’만 물어도 대화가 이어집니다. 완벽한 독후감보다, 읽고 난 뒤 아이 말로 한 문장만 남겨 두는 쪽이 오래갑니다.

같이 나누면 좋은 질문

  1. 학교(또는 학원)에서 비슷한 일을 겪은 적 있나요?
  2. 가족 중에서 이 장면과 닮은 순간이 있었나요?
  3. 가장 마음에 남는 그림(장면)은 어떤 장면인가요?

이런 아이에게 / 이런 때는

  • 추천: 초등6학년 수준에서 주제·호흡이 맞는 아이, 책 속 소재에 관심이 있는 경우
  • 아낄 때: 긴 글을 처음 혼자 읽는 날, 또는 주제와 무관한 숙제용으로만 쓸 때

마무리

『연탄길 2』은 정보를 나열하기보다, 아이와 한 장면·한 질문만 깊게 나눠도 남는 책입니다. 오늘 읽은 뒤 마음에 남은 문장이나 그림을 짧게 메모해 보세요.